강선우 전 보좌관 "의원 지시로 차에 물건 실었다"…경찰 진술 확보
2026.01.15 20:37
김경 서울시의원의 자수서 내용과 일치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강선우 무소속 의원의 공천 헌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강 의원의 전 보좌관으로부터 강 의원의 지시로 공천 헌금을 차에 실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강 의원의 전 보좌관 남 모 씨는 지난 6일 경찰 조사에서 '강 의원 지시로 차에 물건을 실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남 전 보좌관은 '강 의원과 함께 카페에서 김경 서울시의원을 만났는데, 잠시 두 사람을 두고 자리를 비운 후 다시 돌아왔더니 강 의원이 차에 물건을 실으라고 지시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남 전 보좌관은 경찰 조사에서 김경 시의원으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는 강 의원 지시로 '물건'을 차에 실었지만 돈이 들어있다는 건 몰랐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남 전 보좌관의 진술은 김 시의원의 자수서 내용과 일치한다. 김 시의원은 남 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강 의원에게 직접 돈을 건넸다는 취지의 자수서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제출했다.
하지만 강 의원은 의혹이 알려진 직후부터 "2022년 4월 20일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아 해당 사실을 인지했다"며 "누차 반환을 지시했고, 반환됐음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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