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오픈소스 특허분쟁 대비…글로벌 네트워크 OIN 2.0 가입
2026.05.13 10:21
OIN은 리눅스 기반 오픈소스 생태계에서의 특허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다. 회원사 간 특허를 상호 라이선스하는 구조로 운영되며, 아마존과 구글, 토요타, 닛산 등 주요 IT·자동차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2015년 OIN 1.0에 가입한 데 이어, 올해 1월 특허 보호 범위를 확대한 OIN 2.0 체계 도입에도 동참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특허 분쟁이 발생하면 서비스 제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가입을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와 클라우드, 커넥티드 서비스 등 소프트웨어 기반 미래차 영역에서 기술 개발과 서비스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네트워크 내 신규 보호 범위 논의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SDV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 개발뿐 아니라 법적 요소까지 관리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OIN 2.0 가입을 통해 글로벌 협력과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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