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간 전
집값 회복 이끄는 학군지…지방 부동산 시장서 '온기'
2026.05.13 14:58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전성은 인턴기자 =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학군지를 중심으로 집값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자녀 교육 환경을 중요하게 여기는 30~40대 실수요층이 몰리면서 대구와 울산 등 주요 지역 학군지 아파트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방 주요 도시에서는 이른바 '학군 프리미엄'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곳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이다. 경신고·경북고·대구여고 등 명문 학군이 밀집해 있어 '대구의 대치동'으로 불리는 지역이다.
범어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범어' 전용 84㎡는 올해 3월 17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1년 전 대비 약 3억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과 울산에서도 학군지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남 창원에 위치한 '창원중동유니시티2단지'는 단지 내에 의창초등학교가 들어서 있으며 의창중학교(가칭) 신설도 추진 중이다. 이 단지 전용 72㎡는 올해 1월 8억48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울산 대표 학원가인 옥동 학원가와 인접한 '문수로2차아이파크' 전용 84㎡ 역시 올해 4월 11억6500만원에 거래되며 1년 전보다 약 2억6000만원 상승다.
업계에서는 교육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3040 세대의 수요가 늘면서 학군지 선호 현상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국토연구원 조사에서도 30~40대 자녀 보유 가구의 32.4%가 주거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녀 교육 여건'을 꼽았다. 또 학교와 학원 등 교육시설 접근성이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48.8%에 달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경북 포항에서도 교육 인프라를 갖춘 신규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달 입주를 앞둔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는 1455가구 규모 대단지로, 포항고와 영신고 등 지역 주요 학교와 가깝다. 단지 내에는 종로M스쿨 교육 서비스와 북클럽, 스터디룸, 독서실 등 교육 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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