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간 전
삼성바이오에피스, 서울바이오허브와 손잡고 바이오 스타트업 키운다
2026.05.13 14:19
공동 연구·PoC 협업…투자·기술이전 가능성 검토
창업 8년 미만 바이오기업 모집…최대 2개사 선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2026 서울바이오허브-삼성바이오에피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고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서울특별시가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고려대학교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운영 중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삼성바이오에피스 C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의 일환이다. 2018년 삼성전자에서 출범한 사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바이오 산업으로 확장한 것으로, 신생 바이오 기업의 초기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미래 유망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는 전략적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지원형을 넘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실제 연구·사업 수요와 연계한 공동 연구 및 PoC 중심으로 운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선정 기업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 멘토링과 정기 협업 미팅이 제공되며, 향후 전략적 투자 및 공동 연구 가능성도 함께 검토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창업 8년 미만의 바이오·의료 기업으로, 최대 2개사를 선발한다. 모집 분야는 △항체 기반 치료제 요소 기술 △펩타이드 기반 치료 기술 △AI 기반 신규 약물 개발 플랫폼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이중항체 기술, ADC 플랫폼, 신규 페이로드·링커 기술, AI 기반 항체·타깃 발굴, 펩타이드 치료제 개발 기술 등이 포함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바이오시밀러 중심 사업을 넘어 항체·펩타이드 기반 신약과 차세대 바이오 플랫폼 기술로 연구개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AI 기반 신약개발, ADC, 신규 타깃 발굴 등 미래 성장 분야 연구도 강화하며 외부 혁신 기술과의 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선정 기업에는 약 1년간 단계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PoC 및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은 물론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권과 임대료 지원도 이뤄진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는 공동 연구, 기술이전, 공동 사업화, 전략적 투자 등 실질적 협업 여부도 검토된다.
서울바이오허브 관계자는 “그동안 글로벌 빅파마 및 국내 대·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공동연구,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왔다”며 “이번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프로그램이 국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사업화와 전략적 협력으로 이어지는 성장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집 마감은 오는 6월 12일(금) 오후 2시까지이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서울바이오허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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