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고공 행진'에 시중자금도 집중 … 순자산 1조 이상 ETF 100개 육박
2026.05.13 12:55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1일 종가 기준 순자산 1조원 이상인 ETF는 모두 96개였다. 이는 전체 ETF 종목 1099개 가운데 8.7%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지난해 말(67개) 대비 29개 종목이 추가로 '순자산 1조원' 대열에 합류했다.
순자산 1조원 이상 ETF 비중도 지난해 말 1058개 중 67개(6.3%)에서 2.4%포인트(p) 증가했다. 이 중 국내 주식형 ETF 43개가 1조원을 넘어 96개 가운데 44.7%를 차지했고, 해외주식형은 22개로 나타났다.
국내주식형과 해외주식형 ETF는 작년 말에는 각각 23개와 19개가 순자산 1조원을 넘어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지난 11일 기준 해외주식형이 3개 늘어난 데 반해 국내주식형은 20개가 증가했다. 이는 가파른 국내 증시 상승으로 국내주식형 ETF로 자금이 대폭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지수가 올들어 각각 8.2%, 13% 오르는 동안 코스피는 지난 11일까지 상승폭이 85%에 달했다. 국내주식형과 해외주식형 외에도 순자산 1조원 이상 ETF는 국내채권형이 15개였고 주식과 채권을 합친 국내혼합형도 5개였다.
또한 작년 말에는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S&P500이 12조7013억원으로 전체 ETF 가운데 순자산 1위였다. 그러나 올들어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KODEX200의 몸집(25조8698억원)이 두 배 이상으로 불어나 TIGER미국S&P500(17조3682억원)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한편 전체 ETF 순자산은 작년 말 297조원에서 468조원으로 171조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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