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사망 초등생 1차 검시 결과 "추락에 의한 손상"
2026.05.13 10:26
추가 사인 확인 위해 부검 진행
경북 청송군 주왕산에서 실종됐다가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초등생의 시신을 확인한 결과 "추락에 의한 손상"이라는 1차 소견이 나왔다.
13일 경북경찰청과 대구지검 등에 따르면, 숨진 초등생 A군에 대한 검시 결과 다리 골절 등 추락에 의한 손상 소견이 나왔다.
검찰은 추가 사인 확인을 위해 부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A군 시신은 이날 부검 장소로 이송될 예정이다.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몇 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A군 유족도 부검 결과를 확인한 뒤 주거지인 대구에서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앞서 A군은 지난 10일 오후 가족과 함께 대구에서 주왕산국립공원 내 대전사를 찾았다가 "잠시 산에 다녀오겠다"며 홀로 산행에 나선 뒤 실종됐다. A군은 산행 당시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았으며,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A군 부모는 당일 오후 5시53분경 소방당국에 실종 신고를 했다.
이후 A군은 전날인 12일 오전 주왕산 주봉 인근 수풀 지역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군에 대한 검시 결과와 현장 조사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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