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아이온2
아이온2
11시간 전
아이온2
아이온2
[컨콜 종합] 엔씨 "올해는 고도 성장 원년…2030년 매출 5조원 목표 순항"

2026.05.13 11:39

엔씨 2026년 1분기 실적 요약. [사진=엔씨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자료 갈무리]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엔씨가 '아이온2'와 '리니지 클래식' 흥행을 앞세워 올해 성장의 출발선을 끊었다. 하반기 아이온2 글로벌 서비스와 함께 신규 지식재산권(IP) 테스트, 모바일 캐주얼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성장 축을 넓히며 2030년 매출 5조원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13일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는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는 지난 2년 동안의 노력을 바탕으로 고도 성장과 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며 "1분기 실적을 기초로 분기마다 지속적인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2030년까지 20여종의 신규 타이틀과 모바일 캐주얼의 성장 전략이 뚜렷하기 때문에 2030년 목표 매출 달성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며 "예측 가능하게 꾸준히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는데 올해 분기별로 어떻게 가시화될 수 있는지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엔씨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574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 순이익 15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5% 늘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070%, 30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0%를 기록했다.

홍원준 엔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는 수년간의 변화 노력을 성장으로 가시화하는 원년"이라며 "이번 1분기 실적은 이런 성장의 공식적인 출발점으로 올해 매출 가이던스 2조5000억원 달성 가시성을 수치로 입증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엔씨 2026년 1분기 게임별 매출 그래프. [사진=엔씨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자료 갈무리]


실적 개선은 PC게임 부문이 이끌었다. 엔씨의 1분기 PC게임 매출은 3184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아이온2 매출은 1368억원, 리니지 클래식은 835억원으로 집계됐다. 리니지 클래식 출시 후 90일 동안의 누적 매출은 1924억원에 달했다.

경영진은 이날 리니지 클래식의 장기 흥행 가능성을 강조했다. 홍 CFO는 "리니지 클래식의 경우 일간활성이용자수(DAU) 등 핵심 트래픽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지난 4월22일 신규 서버 발라카스를 업데이트한 시점을 기준으로 최고 일매출을 경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PC '리니지 리마스터'와의 매출 잠식 우려에 대해서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홍 CFO는 "리니지 클래식 출시 이후 PC 리니지 리마스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0% 정도 감소했지만 예상보다 제한적"이라며 "전체적으로는 리니지 IP의 이용자 기반과 매출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도 "리니지 클래식의 경우 3개월이 지났지만 월간활성이용자수(MAU), PC방 점유율, DAU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어 상당히 롱런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원래 예상했던 장년층 고객뿐만 아니라 2030대 고객도 많이 유입돼 상당히 오랫동안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온2는 하반기 글로벌 시장 공략의 핵심 축으로 제시됐다. 홍 CFO는 "오는 3분기 아이온2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한국과 대만 시장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저변을 확대했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아이온2 글로벌 출시에 대해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시작하지 않았음에도 여러 지표들이 기존 다른 서비스보다 훨씬 좋게 나타나고 있다"며 "6월 초 예정된 '서머 게임 페스트(SGF)'를 시작으로 라이브 방송과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면 좋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지스타 2025' 엔씨소프트 오프닝 세션.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가 신작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를 소개하는 모습.


신규 IP 신작도 글로벌 테스트 단계에 들어간다. 엔씨는 '신더시티', '타임테이커즈', '리밋제로브레이커스' 등을 글로벌 테스트를 거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각 게임의 장르에 맞춰 게임성을 검증하고 있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와 협업 중인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도 하반기 글로벌 테스트를 검토 중이다. 박 대표는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는 하반기부터 글로벌 테스트를 생각하고 있다"며 "IP 홀더인 소니의 기대감이 높고 마케팅 일정을 논의 중이다. 확정되면 구체적인 로드맵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캐주얼 사업은 새 성장축으로 제시됐다. 엔씨는 1분기 리후후와 스프링컴즈 실적을 연결 반영하면서 모바일 캐주얼 매출 355억원을 새로 인식했다. 2분기부터는 독일 저스트플레이 실적이 연결되며 관련 매출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홍 CFO는 "저스트플레이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70% 이상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30% 성장했다"며 "리워드 앱 특성상 퍼스트 파티 데이터를 갖고 있어 이용자 확보(UA) 마케팅 집행과 효율 측면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저스트플레이는 작년 대비 시너지 효과가 없더라도 자체적으로 최소 7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3분기부터는 포트폴리오 회사와 시너지를 창출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시너지가 창출되면 그보다 훨씬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엔씨 2026년 1분기 모바일 캐주얼 부문 매출 구성. [사진=엔씨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자료 갈무리]


비용 구조와 관련해서는 성과 보상 영향이 반영됐다. 엔씨의 1분기 영업비용은 4441억원으로, 이 중 인건비는 2440억원을 기록했다. 인건비에는 올해 이익 성장 전망에 따른 인센티브 선반영과 직원 대상 자기주식 보상 비용 등이 포함됐다. 마케팅비는 모바일 캐주얼 사업 편입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183% 증가한 378억원으로 집계됐다.

박 대표는 "고정성 인건비는 전체 인원과 임금 상승률 정도인데 이 부분은 작년보다 높아지지 않을 것"이라며 "변동성 인건비는 개발자 보상이나 성과급과 연결돼 있고 이 부분이 높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이익률이 높아진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향후 인건비가 늘어날 경우에도 인력 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보다는 실적 개선에 연동된 성과 보상 영향이 클 것이라는 설명이다.

끝으로 박 대표는 "현재 아이온2와 리니지 클래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지만 내년까지 고전 IP를 활용한 스핀오프 게임을 비롯해 신규 IP 10여종의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이러한 내용이 합쳐진 내년에는 보다 큰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아이온2의 다른 소식

정은경
정은경
2시간 전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성과급은 임금 아냐…삼전 파업은 불법
아이온2
아이온2
3시간 전
아이온2 아이템
아이온2 아이템
3시간 전
아이온2 신규 초월 던전 추가, 6월 쇼케이스 예고
아이온2
아이온2
4시간 전
아이온2
아이온2
4시간 전
"리니지 꼬리표 뗐다"… 엔씨, ‘아이온2’로 터뜨린 20배 잭팟과 5조원의 야망
아이온2
아이온2
4시간 전
아이온2
아이온2
4시간 전
영업익 2070% 뛴 엔씨…'롱런' 리니지·아이온2 업고 대도약
아이온2
아이온2
4시간 전
아이온2
아이온2
4시간 전
엔씨 노사, 올해 임단협 체결…평균 연봉 300만 원 인상
아이온2
아이온2
5시간 전
아이온2
아이온2
5시간 전
[순위분석] 메랜 이어 메플, 복각으로 본가 넘은 메이플 월드
아이온2
아이온2
5시간 전
아이온2
아이온2
5시간 전
'아이온2', 신규 초월 '붉은 연심의 거울' 업데이트…6월 쇼케이스 개최
아이온2
아이온2
6시간 전
아이온2
아이온2
6시간 전
엔씨, 26년 1Q 매출 5574억 원…'아이온2'-'리니지 클래식' 쌍끌이
아이온2
아이온2
6시간 전
아이온2
아이온2
6시간 전
모바일 MMORPG 경쟁 가시화…예상 신작만 5종
아이온2
아이온2
7시간 전
아이온2
아이온2
7시간 전
엔씨 경영진 “리니지 클래식·아이온2 롱런 확신… 캐주얼 부문 70% 고성장”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