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간 전
안미현 검사 "피의자 요구에 탕수육 시켜주고, 자백 요구도 했다"
2026.05.13 12:06
안미현 천안지청 부부장검사는 박 검사의 징계 청구가 결정된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자백 요구 음식물을 제공한 검사”라고 적었다.
안 검사는 “금은방에서 팔찌를 구매하는 척하고 1200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차고 도망간 소년범 사건이 있었다”며 “CCTV로 범행 장면이 다 확인되는데도 범행을 부인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나는 소년범에게 ‘CCTV에 범행이 찍혀있는데 부인하면 판사님이 어떻게 생각하겠냐’고 했고, 소년범은 내 말을 듣더니 자백했다”며 “나는 자백 요구를 한 셈”이라고 했다.
또 안 검사는 “2014년 사기 피의자가 탕수육을 시켜달라고 요청했다”며 “구속되면 한동안 탕수육을 못 먹을 텐데 야박하게 거절하지 못하고 사비로 탕수육을 추가 주문해줬다”고 했다.
안 검사는 “나는 음식물을 제공했다”며 “참고로 탕수육을 먹고도 피의자는 자백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징계 청구 당사자인 박상용 검사는 13일 “요란했던 ‘연어 술 파티’ ‘진술 세미나’ ‘형량거래’는 결국 없었다”고 했다.
박 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저에게 처음으로 소명 기회를 주신 대검 감찰위원회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이어 “다만 일부 견해를 달리하신 부분은 제 설명이 부족하였던 탓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절차에서 나머지 진실도 모두 밝혀지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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