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접수 시작
2026.05.13 10:03
천안시는 오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을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국제 유가 상승과 장기화된 물가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2차 지원 대상은 올해 3월 30일 기준 천안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시민 가운데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시민이다. 지급 금액은 1인당 15만원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특히 시는 지난 1차 지급 당시 신청하지 못했던 취약계층 시민들도 이번 2차 기간 동안 함께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지원 사각지대 최소화에 나선다. 기존 1차 대상자 중 신청 기한을 놓친 시민들도 다시 한 번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셈이다.
접수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신청 첫 주인 18일부터 22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다만 1차 대상 미신청자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경우에는 요일제 적용 없이 접수가 가능하다. 반면 온라인 신청은 모든 신청자에게 동일하게 요일제가 적용된다.
지원 대상 여부는 신청 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시민들은 16일부터 국민비서 누리집과 네이버 앱 전자문서, 카카오톡 국민비서 채널 등을 통해 사전 조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건강보험료 자료 등을 바탕으로 지원 대상 명부를 이번 주 안에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청 방법도 시민 편의를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천안사랑카드 앱 등을 통해 24시간 접수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카드사 제휴 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하며, 사용 기한이 지나면 남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시는 앞서 진행한 1차 지원금 지급에서도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지난 8일 기준 1차 지급 대상자의 90%에 해당하는 2만 5871명에게 총 152억 1810만 원이 지급됐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생활 밀착형 지원 정책과 함께 취약계층 보호,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고물가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신청 기간 내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홍보와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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