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지선서 심판"…국힘 중앙선대위 가동
2026.05.13 12:34
6.3 지방선거 D-21일을 앞두고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선대위 체제 전환을 알렸는데요.
오늘 자세한 국회 소식 들어보죠.
조한대 기자!
[기자]
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세우겠다"며 지선 승리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정 대표는 "당대표가 된 이후 현장 최고위만 37차례 열고, 87곳의 지역으로 달려갔다"며 "답은 현장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주요 공약도 발표했는데요.
메가특구 지정 공약, 기후보험 도입, 우리아이 자립 펀드, 햇빛 소득 마을 정책, 지원주택 확대 등을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반헌법·반민주 세력이며 위헌정당 해산 심판의 대상이라고 규정하며 이번 지선에서 혹독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대표는 "내란과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은 법정최저형인 무기징역에 그쳤고, 국민의힘은 대놓고 '내란부활공천'을 단행해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전북 김제에서 '전북·새만금 사업지원 현장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전북은 민주당에서 제명 처분을 받은 김관영 전 전북지사가 무소속 출마에 나선 곳인데요.
최근 여론조사에서 김 전 지사를 향한 지지세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나며, 민주당은 텃밭 사수 총력전에 나선 분위기입니다.
오후에 민주당은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 의원총회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6선 조정식, 5선의 박지원, 김태년 의원이 국회의장 후보로 경쟁중이고, 민주당 몫의 부의장 후보 선거에는 4선 남인순, 민홍철 의원이 출마한 상태입니다.
[앵커]
네, 국민의힘 상황도 살펴볼까요.
국민의힘은 중앙선대위 출범식을 열었죠.
[기자]
국민의힘은 '국민무시 심판 공소취소 저지 국민선대위' 출범식을 열고, 본격 가동을 알렸습니다.
사실상 장동혁 대표 원톱 체제의 중앙선대위가 구성되는 건데요.
앞서 송언석 원내대표가 비공개 면담을 통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던 나경원·김기현·안철수 의원은 선대위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당 지도부는 "당의 특정 중진만 뽑아 배치하는 것에 대해 일부 불만이 있었던 걸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선대위 구성을 놓고 일부 잡음도 일고 있는데요.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포함된 우재준 최고위원은 임명에 동의한 적 없다며 아무런 상의 없는 발표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선대위 출범식 이후 장동혁 대표는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고,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용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후보 캠프 개소식에 방문해 선거 지원에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전에 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로 4선의 박덕흠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과거 폭행 사건과 관련해 새로운 의혹을 제기하며, 양측의 공방도 이어졌죠.
이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세훈 후보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재섭 의원이 1995년 10월 양천구의회 본회의 속기록을 공개하며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김 의원은 "정 후보가 술자리에서 카페 주인에게 여종업원과의 외박을 강요하고, 이를 거절하는 주인을 협박했으며, 이를 제지하는 시민을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관마저 폭행했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화 운동에 대한 인식 차로 다툼이 있었다는 정 후보 측의 설명과는 달리 "지저분한 주폭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정 후보 측은 "김재섭 의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일방적 주장에 불과하다"고 즉각 반박했습니다.
정 후보 측은, 당시 사건 판결문에 민주자유당 소속 국회의원의 비서관인 피해자와 정치 관계 이야기를 나누다가 언성이 높아지면서 피해자를 수회 때린 것으로 판시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언론도 6.27선거와 5.18 관련자 처벌문제를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폭행한 사실을 보도하고 있다며 "김 의원 주장은 당시 민주자유당 측의 주장만 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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