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종합] 엔씨 "올해 고도성장과 혁신 원년…지속적인 성장 확신"
2026.05.13 10:31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엔씨가 1분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와 '리니지 클래식'을 통한 성장을 이룬 것에서 나아가 매 분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13일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는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는 지난 2년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고도성장과 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며 "올해 1분기 실적이 좋은 것이 아니라 매 분기마다 지속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의 성장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목표로 2조5000억원의 매출을 제시했지만 내부에서는 그보다 더 높은 매출과 영업이익을 목표하고 있다"며 "한두개의 타이틀이 아니라 예측 가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성장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왔으며, 올해 분기마다 어떻게 가시화되는지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엔씨는 내년까지 '리니지'와 같은 레거시 IP(지식재산권)의 스핀오픈(외전)를 포함한 새로운 IP(지식재산권) 10여종을 준비 중이며, 2030년까지 20여종의 신규 타이틀과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5조원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주요 계획을 살펴보면 레거시 IP의 경우 '리니지W'의 지역확장, '리니지M'와 '리니지2M'의 중국 진출, '아이온 모바일'의 중국 출시 등 스핀오프와 지역확장을 통해 체계적이고 견고한 매출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규 IP인 △신더시티 △타임테이커즈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도 본격적인 글로벌 테스트 단계에 진입했다. 글로벌 이용자에 최적화된 게임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검증을 진행하고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또 2027년 이후 출시될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디펙트도 체계적인 테스트 과정을 거치고 있다.
박 대표는 "하반기부터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의 글로벌 테스트를 생각하고 있다"며 "원작 IP를 보유하고 있는 소니의 기대감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현재 마케팅 일정을 논의하고 있으며, 그 부분이 어느정도 확정되면 구체적인 로드맵이 나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주요 타이틀인 아이온2는 다음달 한국과 대만 출시 6개월을 기념한 이벤트와 함께 시즌4 업데이트를 진행해 복귀 이용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부터 글로벌 론칭을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박 대표는 "아이온2는 글로벌 출시를 위한 마케팅을 하지 않았음에도 여러가지 지표가 좋게 나타나고 있다"며 "실제로 중요한 마케팅 이벤트는 다음달 초 '서머 게임 페스트'를 시작으로 여러가지 라이브 방송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면 좋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엔씨의 또 다른 핵심 사업인 모바일 캐주얼 사업은 1분기 리후후와 스프링컴즈의 실적이 반영된 것에 이어 2분기에는 저스트 플레이의 실적이 반영되며 본격화될 예정이다. 특히 저스트플레이는 1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70% 이상 성장한 983억원, 영업이익은 28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홍원준 엔씨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분기에 저스트플레이의 실적이 합산된다면 사업 매출 규모가 숫자적으로 유의미하게 확대될 것"이라며 "이외에도 추가 M&A(인수합병)와 기존 포트폴리오 간의 시너지도 신중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후후는 연내 20개 내외의 신작을 출시할 계획으로 모바일 캐주얼 사업은 게임 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선택과 집중이 가능한 것이 비즈니스의 원리"이라며 "집중적으로 마케팅을 통해 성장을 노리는 신작은 분기마다 1개 또는 2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다른 포트폴리오에서도 비슷하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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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우 기자 jjw@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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