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보틱스 동시재편…현대차가 새 도약 이끌 것”
2026.05.13 09:21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금탑산업훈장
자동차의 날 20년만의 첫 금탑 수훈
새만금 등 125조 규모 국내투자 주도
로봇·수소에너지 등 핵심기술 확보
자동차의 날 20년만의 첫 금탑 수훈
새만금 등 125조 규모 국내투자 주도
로봇·수소에너지 등 핵심기술 확보
| 장재훈(오른쪽)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12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제23회 자동차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산업계의 최고 훈격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자동차의 날에 맞춰 금탑산업훈장이 수훈된 것은 2007년 이후 처음이다. 자동차 산업 발전에 대한 장 부회장의 공로가 높게 평가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현대차그룹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이 이날 공동 주최하는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재훈 부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재훈 부회장은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및 현대차그룹 부회장을 역임하며 대규모 국내 투자와 핵심 기술 확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해 왔다. 아울러 국가 미래 성장동력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기업인에게 정부가 수여하는 5단계 산업훈장 중 가장 높은 훈격이다. 특히 자동차의 날에 금탑산업훈장이 수훈된 것은 2007년 이후 약 20년이다.
장재훈 부회장은 “금탑산업훈장은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현대자동차그룹 임직원 모두의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 발전 여정을 함께 만들어온 업계 모든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동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이 동시에 재편되는 전례 없는 산업 전환 과정에서 현대차그룹이 변화를 주도하며 대한민국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재훈 부회장은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125조2000억원 규모의 국내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국가 경제 활성화와 국내 연관 산업의 고도화 촉진, 울산 전기차(EV) 전용공장 신설 등 국내 첨단 생산 거점 확대, 전후방 산업 동반성장 추진, 전동화 및 소프트웨어정의차량(SDV) 등 핵심 미래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장재훈 부회장은 로보틱스, 피지컬 AI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역량 강화 및 제조 경쟁력 내재화를 이끌고 있다. 수소위원회 공동 의장으로서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및 글로벌 수소 리더십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새만금 로봇·AI·수소 에너지 혁신 성장 거점 구축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로봇 제조 및 부품 클러스터, 수전해 플랜트, AI 데이터센터, 1GW급 태양광 발전, AI 수소 시티 등 미래 신사업 밸류 체인을 구축해 지방 경제 활력 제고는 물론 국가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장재훈 부회장은 또한 글로벌 통상 리스크 해소에도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내 부품사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내 자동차 산업 생태계 안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한편, KAMA와 KAICA는 이날 오전 서울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자동차 수출 50주년을 맞아 ‘수출로 이끈 50년, 100년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기념식에는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을 비롯해 자동차산업 유공자, 자동차 업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유공자 포상에서는 장재훈 부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 것을 비롯해 현대모비스 이종하 상무(산업포장), 현대차 이재민 전무(대통령표창), 기아 장수항 전무(국무총리표창) 등 현대차그룹 임직원 8명이 정부 포상 및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권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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