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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초반 하락세…2%대 내린 7400선

2026.05.13 09:38

'삼전·닉스', 美 반도체주 약세에 하락
코스닥도 장초반 하락…1170대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장 초반 하락세다.

13일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154.60포인트(2.02%) 내린 7488.46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가 8000선을 턱 밑에 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증시와 환율 등을 모니터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8% 오른 7953.41에 장을 시작했다. 2026.5.12 조용준 기자


투자자별로 외국인은 1조28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와 달리 개인과 기관은 각각 7191억원, 283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주가는 대부분 내렸다. 전기 전자(-3.21%), 유통(-2.81%), 제조(-2.34%), 증권(-2.18%) 등은 하락하고 있지만, 운송장비 부품(+1.40%), 운송 창고(+0.90%), IT 서비스(+0.75%), 오락 문화(+0.29%)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별로도 대부분 주가가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 반도체주 약세와 삼성전자의 노사 협상 불발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4.84% 하락한 26만5500원에,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1.69% 내린 18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사의 지주사 격인 삼성물산(-6.32%), SK스퀘어(-1.95%) 등도 하락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도 HD현대일렉트릭(-4.28%), 두산에너빌리티(-3.58%) 등도 주가가 내렸다. 현대모비스(+4.93%), 현대차(+2.48%) 등 4개 종목만 주가가 올랐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7.44포인트(0.63%) 하락한 1171.85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3억원, 28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654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주가가 내린 곳이 더 많다. 전기 전자(-1.87%), 건설(-1.34%), 운송 창고(-1.19%), 금융(-1.08%) 등은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의료 정밀기기(+1.16%), IT 서비스(+0.74%), 운송장비 부품(+0.54%), 음식료 담배(+0.23%) 등은 주가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별로도 주가가 하락한 곳이 더 많다. 주성엔지니어링(-4.68%), 리가켐바이오(-3.34%), ISC(-3.22%), 삼천당제약(-2.05%) 등은 주가가 떨어졌다. 이와 달리 현대무벡스(+6.00%), 로보티즈(+3.33%), 이오테크닉스(+2.92%), HLB(+2.12%) 등은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9원 오른 1493.8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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