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상회담 위해 중국으로 출국…"이란 문제 논의 할 것"
2026.05.13 08: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을 위해 12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이란 문제 해법을 장시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36분쯤 미 메릴랜드주 앤드루스합동기지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출국길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후 늦게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며, 14일부터 이틀간 본격적인 방중 일정을 소화한다.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2017년 11월 이후 8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직전 방문자도 재임 1기 시절의 트럼프 대통령이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간 대면은 지난해 10월 부산 회담 이후 7개월 만이다.
14~15일에 걸쳐 진행되는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무역 이슈 외에도 이란 전쟁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중국은 이란과 외교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이번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해법의 실마리가 마련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나서며 시 주석에게 이란 전쟁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전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첫째로 우리는 그것에 관해 긴 대화를 나눌 것이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상대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본다. 봉쇄작전을 봐도, (중국은)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그들은 그 지역에서 많은 원유를 들여오고 있다. 그리고 그는 내 친구이며, 우린 잘 지내는 사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좋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방문은 매우 흥미진진할 것이고 많은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직접적인 중재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시 주석이 이란 전쟁에 직접 개입하길 원하느냐는 질문에 "이란 문제에 대해 우리가 어떤 도움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어쨌든 우리가 이길 것이다. 평화적으로든 그렇지 않든 이길 것이다"고 말했다.
백악관공동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전용기에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모니카 크롤리 의전장,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 로버트 가브리엘 국가안보부보좌관 등이 동석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 둘째 아들인 에릭 트럼프와 배우자인 라라 트럼프도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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