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AI' 탈락한 네이버 "판단 존중…패자부활전 검토 안 해"
2026.01.15 17:54
핵심요약
네이버클라우드 "재도전·이의제기 없다"…정부 판단 존중
독자 AI 1차 평가 결과 발표…LG AI연구원·SKT·업스테이지 2단계 진출
정부, 상반기 정예팀 1곳 추가 선발…연말까지 2곳 압축
독자 AI 1차 평가 결과 발표…LG AI연구원·SKT·업스테이지 2단계 진출
정부, 상반기 정예팀 1곳 추가 선발…연말까지 2곳 압축
국가대표 인공지능(AI)을 선발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1차 평가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NC가 고배를 마신 가운데 네이버는 당국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15일 1차 평가 결과가 발표된 이후 입장문을 내고 "향후 AI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정부 평가를 존중하며, 재도전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탈락팀 NC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독파모 1차 평가에서 네이버클라우드·NC AI 컨소시엄을 탈락시킨 직후 패자부활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 AI연구원·SK텔레콤·업스테이지가 2단계에 진출했다. 애초 5개 정예팀을 4개로 압축하는 구조였는데, 이번에 이례적으로 2개 팀이 탈락하면서 패자부활전을 통해 한 팀을 올리겠다는 구상이다.
1차 통과한 기업들 "영광…AI 강국 도약 위해 최선"
1차 관문을 통과한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는 2단계 진출을 환영하며 글로벌 AI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벤치마크 평가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은 LG AI연구원은 2단계에서 자사 초거대 AI 모델 'K-엑사원'의 성능을 본격적으로 고도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K-엑사원이 지닌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산업 현장 적용 확대와 핵심 인재 육성 등 전방위적인 AI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능 고도화 단계를 거쳐 완성형 K-엑사원을 구현해 국가대표 AI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도 과기정통부 발표 직후 공식 입장을 내고 "2단계로 진출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AI 글로벌 3강(G3) 도약을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단계에서는 멀티모달 기능을 추가하고 모델에 대한 추가 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조 단위 파라미터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5개 정예팀 가운데 유일하게 스타트업으로 구성된 업스테이지는 글로벌 협력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업스테이지는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2단계에 진출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2차 단계에서는 스탠퍼드대와 뉴욕대 등이 합류해 기술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우선 1차 평가에서 탈락한 네이버클라우드, NC AI 컨소시엄과 5대 정예팀 선정 당시 탈락한 컨소시엄들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중 1개 정예팀을 추가로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반기 중 4개 정예팀 경쟁 체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어 정부는 오는 6월 2차 평가를 거쳐 연말까지 정예팀을 2곳으로 압축할 계획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국가대표 ai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