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전
김창규 국힘 제천시장 예비후보 "뚝심 행정으로 두배 잘사는 도시 만들 것"
2026.05.13 06:04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4년 전에 고향인 제천을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로 시장으로 출마했습니다. 그 마음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4년간 제천시의 뼈대를 만들었다면 이젠 그 뼈대에 살을 붙일 때입니다."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제천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창규 시장(67)은 재선에 성공해 뚝심 행정으로 현재보다 앞으로 두 배 더 잘사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4년 전 무명의 정치인에서 이젠 재선을 바라보고 제천시 '첫 연임 시장'을 꿈꾸고 있는 그를 만나봤다.
다음은 김 후보와의 일문일답.
-재선 도전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예비후보와 리턴매치를 치르게 됐다. 어떤 각오인가.
▶이번 선거는 과거로 돌아갈 것인가, 아니면 더 큰 미래로 나아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본다. 많은 시민이 민주당 이상천 예비후보와의 리턴매치로 관심을 보인다. 그러나 저는 상대를 겨냥하기보다 시민만 바라보며 정책과 실력으로 평가받을 것이다.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더 강한 추진력으로 제천 발전을 완성해 나갈 것이다.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인가.
▶행정과 국제 경험, 이를 지역 발전으로 연결할 수 있는 실행력에 있다고 생각한다. 해외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투자유치 역량과 해외 우수사례를 시정에 접목해 온 점은 제천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드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다. 폭넓은 중앙 인맥은 국비 확보와 정책 협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도덕성과 청렴성, 겸손함, 뚝심 있는 사업 추진이라고 할 수 있다. 34년간의 외교관 시절, 도덕적으로 흠 잡힌 게 없었다. 도덕성은 나의 자존심이다.
-재선에 성공하면 '이것만큼은 추진하겠다'하는 사업이 있나.
▶중앙시장에 40층 타워를 조성하는 것과 용두천길을 서울 청계천처럼 개발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꼭 이뤄낼 것이다. 혹시라도 완공하지 못한다면 구체적인 성과 즉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꼭 만들어 내겠다.
-투자유치 10조원 달성 가능한가.
▶10조 원이라는 투자 유치 목표를 두고 일부 시민들이 '과연 가능하냐'라고 궁금해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충분히 도전할 수 있고, 현실적인 목표라고 판단한다. 우선 민선 8기 동안 3조 4000억 원의 투자 유치를 실제로 끌어낸 경험이 있다. 현재 약 6조 원 규모의 유명 국제기업들과의 협상이 추진 중이다. 오는 7월 MOU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인데, 연관 산업과 추가 기업 유치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일단 이들 기업과 MOU가 성사되면 10조 원 투자 유치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목표라고 본다.
-'외교관 출신이어서 행정은 잘 모른다'는 말들이 들려온다.
▶이런 지적은 외교관 출신이라는 이력만 보고 행정 경험을 제한적으로 보는 시각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전혀 다른 얘기다. 외무부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단순한 외교 업무뿐 아니라 조직 운영, 예산 집행, 정책 조율 등 다양한 행정 실무를 직접 경험했다. 외교 현장은 국가를 대표해 움직이는 만큼 국내 행정과 긴밀히 연결돼 있고, 동시에 각국의 제도와 협상 구조를 이해하며 국제 행정 감각까지 함께 익혀야 하는 분야다. 이런 과정을 통해 국내 행정은 물론 국제행정까지 폭넓게 경험하고 숙련해 왔다.
-제천은 딱딱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국립국악원 유치 등과 청풍승평계 발굴과 추후 계획은 있나.
▶투자유치와 관광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등에도 힘쓸 것이다. 앞으로 1893년 청풍에서 조직된 우리나라 최고의 국악 단체인 청풍승평계와 관련된 사업을 육성시켜 나갈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제천시립합창단, 시립오케스트라 등도 창단 목표로 삼고 있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한마디.
▶저는 비룡담에서 자라고 있는 공어를 복원시키는 자세로 일해왔다. 의림지 후계목을 키우는 자세로 일해 왔다. 환경사업소 근처에 장애인과 노인을 위해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마음으로 일해 왔다. 산모들을 위해서 공공산후조리원을 만들고 학생들을 위해선 청소년 복합문화센터를 추진했다. 또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점심 제공 사업을 성공시켰다. 다음 4년간 두 배 잘 사는 제천을 만들고 두 배 행복한 제천을 실현하겠다. 곧 5조~6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겠다. 곧 4300억원 규모의 용두천개발 물순환촉진지구지정 예산을 발표하겠다.
재선에 성공하면 시내 노후주택 500채를 매입해 5만 원 청년가정집으로 리모델링하겠다. 다음 시장은 누가 더 일 잘하는지, 누가 더 청렴한지, 누가 더 성실하고 겸손한지 등 3대 기준을 가지고 시장을 선택해 달라. 시민들의 뜻을 모아 이번 지방선거를 희망의 축제로 만들어 갈 것이다.
◆ 주요 약력
△제천 봉양초·봉양중·제천고, 고려대 졸업 △18회 외무고시 합격 △아제르바이잔공화국 대사 △민선 8기 제천시장
◆주요 공약
△1인당 GRDP 6000만 원 달성 △투자 유치 10조원 달성 △중앙시장 K뷰티 힐링 타워 40층 규모 랜드마크로 개발 △물순환 촉진 지구 선정을 통한 용두천 복원 △관광객 2000만명 시대 개막 △임기 중 인구 5000명 증가 △6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이용 요금 전면무료화 △사회복지 분야 근무자 근무조건 대폭 개선 △지역문화예술단체(생활문화동호회 포함) 본격 육성 △장애인회관, 어린이회관 건립(공공형 키즈클럽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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