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최종 결렬…노조, 중노위 조정안 거부
2026.05.13 04:02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11일부터 오늘(13일) 새벽까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사후조정 절차를 진행했지만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은 오늘 새벽 3시쯤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사후조정 절차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사후조정은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은 노사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서 조정안 요청했고 12시간 넘게 기다렸지만 "(중노위의) 조정안은 저희 요구보다 조금 퇴보했다고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노조는 조정안이 성과급 상한 50%를 유지하고 특별경영성과급으로 반도체 사업부인 DS부문에만 영업이익 12%를 재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올해 국내 1위를 달성했을 경우에만 추가 지급하는 내용 등을 담아 성과급 상한 폐지와 투명화, 제도화 등 노조의 요구와 어긋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우리의 성과를 외부요인에 맡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또 일회성 안건을 받아들일 수 없어 결렬을 선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협상 결렬로 삼성전자는 오는 21일로 예정된 총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중노위는 노사 양측이 합의해 추가로 사후조정을 요청할 경우 시에는 추가 사후조정을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도 추가 조정에 참여하거나 당장 사측과 논의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회사가 제대로 된 안건을 가져온다면 들어볼 생각은 있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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