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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 우라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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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핵전쟁’ 일촉즉발…트럼프 “핵시설 박살” vs 이란 “사수”

2026.05.13 00: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통신 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이 핵 해법을 놓고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면서 중동 정세가 다시금 폭풍전야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 비축시설에 대한 사수 의지를 천명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핵시설 타격과 군사작전 재개를 시사하며 초강수 압박에 나섰다.

11일(현지시간) 이란 IRNA 등 외신에 따르면, 모하마드 에슬라미 이란 원자력청(AEOI) 청장은 국회에 출석해 “핵시설과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조치가 마련됐다”며 “적들의 파괴 음모에 맞서 ‘핵 성과’를 끝까지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측이 언급한 ‘핵 성과’는 미국이 전면 폐기를 요구 중인 나탄즈·포르도 핵시설과 60% 고농축 우라늄 440㎏ 등을 의미한다. 이란 육군 역시 헬리콥터를 동용한 우라늄 탈취 등 적의 침투작전에 대비해 완전한 준비태세를 갖췄다고 경고했다.

미국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인터뷰에서 “우리는 언젠가 고농축 우라늄을 확보할 것”이라며 핵시설 근처에 접근하는 누구든 “박살 낼 것”이라는 거친 표현으로 압박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 안보 핵심 참모진을 소집해 이란 핵 관련 군사작전 재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또한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며 이란 핵시설에 대한 물리적 타격 가능성을 열어뒀다.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고농축 우라늄이 집중된 이스파한 핵시설 등에 병력을 투입해 우라늄을 강제 회수하는 작전 승인을 미국에 요구하고 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 피해를 우려해 지상군 투입보다는 고강도 정밀폭격을 선택지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촉즉발의 위기 속에서 시선은 오는 14~15일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으로 쏠리고 있다. 미국 당국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방중 일정을 마치기 전까지는 최종 작전 명령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결국 중동의 운명을 가를 미국과 이란 간의 핵대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 결과에 따라 분수령을 맞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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