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아일랜드·슬로베니아, 이스라엘 참가에 유로비전 송출 거부
2026.05.12 13:58
[바젤=AP/뉴시스] 슬로베니아 등 유럽 4개국이 4일(현지 시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이스라엘 참가가 허용된 것에 반발해 대회를 보이콧했다. 사진은 지난 5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69회 행사에서 최종 우승자 오스트리아 출신 JJ가 트로피를 들고 무대에 서 있는 모습. 2025.12.05.
폴리티코 유럽에 따르면 스페인 공영 RTVE은 자체 음악 특집인 '음악의 집(The House of Music)'을 방영할 예정이다. 스페인은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주요 재정 후원국이다.
슬로베니아 공영 RTV는 "유로비전이라는 서커스 대신 중동 현재 상황을 조명한 '팔레스타인의 목소리(Voices of Palestine)'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을 송출할 것"이라고 했다.
나탈리야 고르슈차크 RTV 이사회 의장은 폴리티코 유럽에 "이번 결정은 유대인에 대한 반감이 아니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정권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항의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아일랜드 공영 RTE는 오는 16일 결승전에 맞춰 1990년대 자국 인기 시트콤인 '파더 테드(Father Ted)'의 유로비전 주제 에피소드를 방송할 예정이다.
네덜란드와 아이슬란드는 이스라엘의 참가를 이유로 올해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기권했다. 다만 네덜란드와 아이슬란드는 경연은 송출한다는 계획이다.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의 화해와 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유럽 최대 국가 대항 가요제다. 56개국 113개 방송국이 회원사로 참여하는 유럽방송연맹(EBU) 주관하에 매년 5월 열린다. 이스라엘, 오스트레일리아 등 일부 비(非)유럽 국가도 참가하고 있다.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러시아는 2022년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이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참여가 금지됐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2위를 차지했지만 팔레스타인 지지 성향이 강한 국가에서 대중 투표 1위를 기록하는 등 대중 투표 조작 의혹도 받고 있다.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주최 측은 대중 투표 조작 의혹을 부인하고 유럽내 이스라엘 우방국의 압력 아래 이스라엘 참여 허용 여부에 대한 투표 제안도 철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조영남 "술집서 마담에 1000만원 수표 줘…연락 없어"
◇ 배기성 "임신 위해 8일 연속 관계…돌발성 난청 와"
◇ '김태희♥' 비 "딸 10살…백지영 딸과 같은 학교"
◇ 최지우, 11일 부친상…슬픔 속 빈소 지켜
◇ 김지영 임신 후 근황 "하루하루가 소중해졌다"
◇ 비 "중학교 선배 이상민, 선생님들이 안 좋은 이야기만"
◇ 주왕산 실종 초등생, 숨진채 발견…"실족 추정"
◇ 강수지 "뛰는 사람 너무 부러워"…'디스크' 고충 토로
◇ 신지 "결혼 후유증 벗어났다" 파격 숏컷 공개
◇ 10kg 뺀 빠니보틀 "위고비 무난, 마운자로는 불면증"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rte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