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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입사 밀리고 무급휴직까지…전쟁 여파에 저가 항공사 '비상'

2026.05.12 15:06

진에어, 신입 승무원 입사 연기 통보
채용 합격자 50명, 추석 때까지 대기
국제 유가 폭등에 항공편도 대거 감축
제주항공·티웨이도 무급휴직 실시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신입 승무원 50명의 입사를 돌연 하반기로 연기했다. 진에어 외 다른 항공사들도 승무원 대상 무급휴직을 실시하는 등 중동 리스크로 인한 항공업계 고용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전날 입사 예정이던 신입 승무원 50명의 입사를 하반기로 전격 연기했다. 진에어는 올해 상반기 신입 승무원 100명을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입사한 승무원 50명은 이미 교육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50명에게 갑작스레 입사 연기를 통보한 것이다. 입사를 며칠 앞두고 '9월 추석 연휴 이후로 입사 시기를 변경한다'는 연락이 신입 승무원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에어는 미국·이란 전쟁 영향으로 항공유 가격이 폭등하자 지난달부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전쟁 발발 이후 이달까지 왕복 176편의 노선을 감축했다. 이에 따라 부득이하게 최종 합격자들의 입사 시기를 조정하게 됐다는 게 진에어의 입장이다. 다만 50명의 신입 승무원을 채용한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고유가 때문에 항공 요금이 오르고, 이에 따라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승무원을 대상으로 무급 휴직 신청을 받는 항공사들도 나타나고 있다. 국내 1위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은 8일부터 6월 한 달간 무급 휴직 신청을 받고 있다. 티웨이항공도 지난달 승무원 대상 5, 6월 두 달간 무급 휴직을 도입했다.

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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