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계 한지아, 정형근 후원회장 위촉에…“급해도 선 지켜야” 쓴소리
2026.05.12 13:30
|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 [연합] |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국힘의힘 친한계인 한지아 의원은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고문 가담 의혹’을 받고 있는 정형근 전 의원을 후원회장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한지아 의원은 12일 MBC뉴스투데이에 출연해 “후원회장 임명은 제가 사전에 알지 못했다”며 “대한민국 정치인이라면 지켜야 할 원칙과 선을 ‘편할 때’뿐만 아니라 ‘급할 때’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의원은 “주변에서 그런 것들을 굳건하게 지킬 수 있도록 더 역할을 해야 하고 거기엔 정치인 한지아도 포함된다”며 자신이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후원회장 임명이 적절하지 않았다고 보냐”고 하자 한 의원은 “민주주의 최종 목표는 인권이기에 그런 것들이 굳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답을 대신했다.
아울러 “(한 후보) 주변에서 더 건강한 목소리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부산 북갑에 출마한 한 후보가 지난 4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할 때 자리를 함께해 당 지도부로부터 공개 경고받았던 한 의원은 “(한 후보를) 도울 수 있으면 조용히 도울 생각이지만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부산 내려 갈 생각이다”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선거운동을 함께 하겠다는 뜻이냐”고 묻자 한 의원은 “그럴 필요가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한 뒤 징계 염려에 대해선 “정치가 건강해야 한다는 명제 아래 움직일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 북구에서 3선을 한 정형근 전 의원은 과거 독재 정권 시절 안기부에서 고문 수사에 직접 가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인물이다. 한 후보가 후원회장에 앉혀 논란이 확산됐고, 그제 한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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