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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인공 심박동기 달고 연극 무대로…심부전증 투병

2026.05.12 18:29

신구 /사진=뉴스1

만 89세로 국내 최고령 배우인 신구가 심부전증 투병으로 인공 심박동기를 달고 연극 무대로 돌아왔다.

12일 신구는 연극 '베니스의 상인' 기자간담회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배우 활동의 원동력을 묻는 말에 그는 "단순히 내가 원하기 때문에 무대에 오르는 것"이라며 "그 시간이 즐겁고 보람차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노화로 인해 몸이 예전 같지 않고 걸음도 부실하지만, 운동과 노력을 병행하며 남은 에너지를 쏟아붓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구는 2022년 연극 공연 중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응급실을 찾았으며, 심부전증 진단을 받았다. 이후 그는 맥박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정상 박동을 돕는 인공심장 박동기 삽입술을 받았다.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신구를 괴롭힌 '심부전'은 심장의 구조나 기능에 문제가 생겨 혈액을 짜내는 펌프 역할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는 상태를 일컫는다.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류가 원활히 공급되지 못하면서 다양한 전신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관상동맥질환이다. 심장 근육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면 심장이 정상적으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기 어려워진다. 고혈압 역시 위험 요인이다. 혈압 조절이 안 되면 심장에 과부하가 걸려 벽이 두꺼워지고 결국 펌프 기능이 저하된다. 이 밖에도 심방세동이나 심장 판막 질환, 알코올 섭취 등에 의한 심근병증이 심부전을 부추길 수 있다.

일상에서 눈여겨봐야 할 이상 신호는 호흡곤란이다. 계단을 오를 때 유독 숨이 차거나 평소보다 피로와 쇠약감이 심하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체액이 조직에 고이면서 발목이 붓는 부종이나 소화불량이 동반되기도 한다.

전문의들은 심부전을 두고 "단순한 질환이 아닌 여러 심장 병증이 악화된 최종 단계"라고 설명했다.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심장 활동을 개선할 수는 있으나, 손상된 심장 기능을 완전히 되돌리기는 어렵다. 따라서 완치보다는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악화를 막는 관리 중심의 치료가 이루어진다.

전문가들은 "심부전 환자는 소금 섭취를 제한하는 저염식이 필수적이며 꾸준한 운동과 생활습관 교정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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