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서해 항공서 학부모 초청 '효도비행'
2026.05.12 18:26
학생들이 직접 조종하는 소형 항공기에 부모님이 동승해 서해 항공을 비행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전남 무안국제공항과 비행교육원 플라잉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는 졸업을 앞 둔 자녀들이 조종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체험비행은 무안국제공항을 이륙해 서해 임자도 인근 공역을 선회한 뒤 착륙하는 약 30분 코스로 진행됐다.
학생 23명과 학부모 42명 등 총 65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부모님을 뒷좌석에 모시고 직접 조종간을 잡아 안전하게 비행을 마쳤다.
아들의 비행기에 탑승한 학부모 김광수 씨는 "아이가 직접 조종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믿음직스러워 평생 잊지 못할 벅찬 감동을 느꼈다"며 "훌륭한 조종사로 키워준 대학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행 후에는 기념촬영과 식사, 최첨단 비행교육원 시설 견학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중봉 항공운항학과장은 "효도비행은 학생들의 성장을 축하하고 학부모님의 헌신에 보답하는 뜻 깊은 축제의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이끌어갈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최정예 조종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권 유일의 항공 공과대학과 비행교육원을 보유한 경운대는 체계적인 비행훈련 시스템을 기반으로 매년 다수의 민간 항공사 조종사 및 공·해군 조종 장교를 배출하며 대한민국 항공 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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