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착륙 비행기 휘청"…아찔 순간 韓조종사 판단 日서 화제
2026.05.12 18:45
지난 4일 오후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급변풍을 만나 기우뚱하다가 조종사의 판단으로 ‘고어라운드’을 하기 직전 모습. 사진 엑스(X) 캡처
1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인천발 KE707편이 나리타 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강풍을 만나 휘청이자 순간적으로 착륙이 어렵다고 판단한 조종사가 고어라운드를 수행한 끝에 정상 착륙을 완료한 일이 있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당시 상황이 촬영된 영상은 온라인에서 퍼져 일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에는 여객기가 크게 기울더니 겨우 넘어지는 것을 피하고 고어라운드 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다시 이륙한 뒤에도 기체는 한동안 좌우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 항공편에 타고 있었다고 밝힌 한 일본인 네티즌은 “겪어본 적 없는 흔들림이 있었고 비행기가 옆으로 넘어지나 싶었다”며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비행기가 착륙해 완전히 멈추는 순간 기내에선 박수가 터져 나왔다”고 말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선 조종사를 향한 칭찬도 이어졌다. “굉장한 파일럿!”, “아슬아슬한 순간 완벽한 판단이었다”, “작은 판단 착오라도 치명적일 수 있는데 조종사에게 감사드린다”, “승객이랑 승무원 모두 무사해서 정말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이 시각 많이 본 뉴스
▶ 호프집 女주인 겁탈 살인…‘아홉손가락’ 운동권 정체
▶ 당뇨·암 다 이겨낸 96세 …“이것 타먹는다” 4잔의 비밀
▶ 여교사에 “일진 끌고와”…탐정 푼 엄마 학폭 복수
▶ “비참하고 죽고 싶다” 8만전자 팔아 신혼집 샀더니…
▶ “목욕 후 상의 벗고, 女 들이대”…전청조 충격 근황
▶ 학교 관둔 여교사 1억 번다…“고객 유부남” 깜짝 직업
▶ “직원 75명, 440억 현금화”…‘주식 대박’ 난 이 회사
▶ ‘CT 정상’ 음주 환자 퇴원 유죄…그날 응급실의 진실
▶ 여교사 몸 움켜쥔 초6…“성범죄 낙인” 학부모 반격 충격
▶ “정우형 화이팅” 편지에…하정우 “형 아닌 삼촌”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지혜 kim.jihye6@joongang.co.kr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조종사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