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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교육감 후보 15명 "학생인권 보호, 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공약 발표

2026.05.12 13:36

[현장] 파란 옷 맞춰 입은 후보들, 교육대전환 공동공약 발표 ...'내신·수능 절대평가 전환','자사고·외고 일반고 전환' 등 약속
 2026 교육감 선거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들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대전환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용기 경북교육감후보, 천호성 전북교육감후보, 장관호 전남광주교육감후보, 안민석 경기교육감후보, 고의숙 제주교육감후보, 정근식 서울교육감후보, 임병구 인천교육감후보, 이병도 충남교육감후보, 성광진 대전교육감후보)
ⓒ 유성호


"교사의 교육권을 보장하고, 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법과 조례가 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교직원의 정치기본권을 보장하고, 학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지속 추진하여 고용 안정을 이루겠습니다."

"교육 불평등 해소 위한 교육대전환 실현할 것"

2026 교육감 선거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15명이 교육대전환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12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연 기자회견에는 파란색 선거용 옷을 일제히 입은 9명의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들이 참석했다.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전국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들이 이렇게 큰 규모로 모인 것은 처음이다.

이날 후보들은 번갈아 가며 읽은 '교육대전환 공동 공약'에서 "미래 사회와 공동체를 위협하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쟁과 서열 중심의 입시교육을 넘어, 교육의 근본적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라면서 "미래 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협력과 연대의 가치를 바탕으로 주체적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체제를 새롭게 바꾸어야 한다. 또한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는 교육대전환을 실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교육 선진국 수준의 대입자격고사 도입을 추진하고, 늦어도 2030년대 초반까지 상대평가를 폐지하고 내신과 수능시험을 절대평가 체제로 전환할 것"이라면서 "자사고(자율형사립고), 외고(외국어고), 국제고 등 특권학교를 일반고로 전환하여 고교 서열 구조를 해소하겠다. 고교 평준화를 내실화해 경쟁과 분리가 아닌 협력과 통합의 교육 환경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이들은 "민주주의 교육을 통해 민주 정치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을 양성하도록 하겠다"라면서 "민주주의 가치가 꽃피고 모든 교육 주체의 권리와 참여가 보장되는 학교를 만들 것"이라고도 다짐했다.

이어 이들은 "무상교육, 혁신학교, 인권조례로 시작된 교육혁신은 이제 더 도약해야 한다.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복지와 민주주의를 더욱 강화해야 할 때"라면서 "입시경쟁으로 왜곡된 교육을 바로 세우고, 진정한 성장과 발달이 이루어지는 교육체제를 교육감 임기 내에 반드시 만들 것"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날 참석한 교육감 후보들은 다음과 같은 글귀가 적힌 손팻말을 들었다.

"민주주의 교육 강화", "AI리터러시 교육 강화", "대학 서열체제 철폐", "고교 서열화 해소", "자사고·외고 일반고 전환", "내신·수능 절대평가 전환", "기후정의 교육 실현".

이날 공동공약 발표에 참여한 15명의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는 다음과 같다.

강원교육감 후보 강삼영, 경기교육감 후보 안민석, 경남교육감 후보 송영기, 경북교육감 후보 이용기, 대구교육감 후보 임성무, 대전교육감 후보 성광진, 서울교육감 후보 정근식, 세종교육감 후보 임전수, 울산교육감 후보 조용식, 인천교육감 후보 임병구, 전남광주교육감 후보 장관호, 전북교육감 후보 천호성, 제주교육감 후보 고의숙, 충남교육감 후보 이병도, 충북교육감 후보 김성근.

공동공약 참여 후보 선정에 대해 이날 기자회견을 주관한 대학무상화·평준화국민운동본부는 "지역에서 민주진보 단일화 추진 기구가 있는 경우, 단일화되거나 추대된 후보, 지역에서 단일화 기구가 없는 경우, 민주진보 교육감임을 공개적으로 밝힌 후보로서 2026년 교육대전환 공동공약에 동의하는 후보들"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현직 진보 성향 교육감은 당초 행사 주관 단체로부터 초청을 받았다가, 뒤늦게 초청이 취소되는 일도 있었다. 해당 교육감이 해당 지역 민주진보 단일화 추진 기구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부 현직 교육감 초청 취소, 정근식 서울교육감만 유일하게 참석

 2026 교육감 선거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들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대전환 공동공약에 서명한 뒤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유성호

이번 선거에 나선 4명의 진보 성향 현직 교육감 중에 이번 공동공약 발표에 참여한 유일한 후보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었다.

정 교육감은 <오마이뉴스>에 "현직 교육감으로서 유일하게 공동공약 발표에 참석하게 돼서 감개무량하다"라면서 "오늘 모인 우리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들이 선거를 잘 치러서 아무쪼록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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