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전
[2026 지선] 김철환 “천안 북부 숙원사업, 3선의 힘으로 완성하겠다”
2026.05.12 17:18
김철환 천안시의원(45·국민의힘)이 천안시 마선거구 출마를 통해 시의원 3선 도전에 나선다. 그는 “이번 선거는 번호나 조건이 아니라 누가 지역을 위해 실제로 땀 흘려 일할 수 있느냐를 판단하는 선거”라며 “성환·직산·입장 주민들의 선택이 얼마나 현명한지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성환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성환 청년회의소 회장 등을 거치며 지역에서 활동해 왔다. 2017년 탄핵 정국 속 보궐선거에 도전해 낙선했지만 이후 2018년과 2022년 두 차례 당내 경선을 거쳐 시의회에 입성했다.
그는 이번 선거의 핵심 과제로 천안 북부권 신성장 동력 확보를 꼽았다.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조기 완성, 배후 뉴타운 조성, 산동~상덕 간 지방도 확포장, 농촌 인력난 해소, 가다실 예방접종 지원 조례 제정, 서북구청 신청사 내 서북보건소 유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3선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지역 숙원사업을 완성하라는 주민의 명령”이라며 “초보자가 아닌 검증된 일꾼으로 북부권의 변화를 확실한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번 선거를 어떤 마음으로 치르고 있나.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번 공천 과정에서 크고 작은 아쉬움과 납득하기 어려운 일들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미 선거는 시작됐다. 저에게 주어진 순번이 몇 번이든 이제는 번호나 조건에 연연하지 않고 오직 주민만 바라보며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 일각에서는 우리 지역을 두고 ‘아무나 나와도 당선되는 곳’처럼 가볍게 보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성환·직산·입장 주민들은 결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누구보다 현명하고 지역을 위해 진짜 땀 흘릴 사람이 누구인지 정확히 판단하시는 분들이다. 이번 선거를 통해 주민들의 안목이 얼마나 매서운지 보여드리고 싶다. 어떤 조건에서도 결국 진심과 인물이 선택받는다는 것을 증명하겠다.”
-지역에서 어떤 길을 걸어왔나.
“오직 주민의 힘만 믿고 천안 북부, 성환·직산·입장과 함께 호흡하며 뛰어온 시의원 김철환이다. 성환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성환 청년회의소 회장 등을 맡으며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일을 해왔다. 주민들과 현장에서 함께 부딪히고 듣고 움직이면서 지역을 배웠다. 정치 여정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2017년 탄핵 정국이라는 어려운 시기에 낙선을 각오하고 보궐선거에 뛰어들었고 고배도 마셨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았다. 권력자에게 기대거나 요행을 바라지도 않았다. 오직 주민만 바라보고 바닥에서부터 다진 결과, 2018년과 2022년 두 번의 치열한 당내 경선을 거쳐 당선될 수 있었다. 지난 두 번의 임기 농업과 농촌을 지키기 위한 농가 보호,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등 주민 삶과 맞닿은 일을 해왔다. 거창한 말보다 묵묵한 실천으로 지역 곁을 지켜온 일꾼이라고 생각한다.”
-3선 도전을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가.
“주민들과 함께 설계해 온 대규모 사업들을 확실한 결실로 맺고 삶의 근간인 농업 현장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출마했다. 첫째는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와 배후 뉴타운 조성이다. 이 사업은 천안 북부권의 지도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과제다. 큰 청사진을 현실로 만들려면 시정을 강하게 견인할 수 있는 경험과 추진력이 필요하다. 둘째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일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지역 현실에 맞게 안착시키고, 성환 배와 입장 포도 등 명품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여 농가 소득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고 싶다. 셋째는 주민 숙원사업의 완성이다. 성환 지방정원 조성, 성환 이화시장 도시재생, 북부권 파크골프장 조성 등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
-천안 북부권을 위해 가장 먼저 추진할 핵심 과제는.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조기 완성과 북부권 교통망 확충이다. 국가산단 유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배후 뉴타운을 조성해야 한다. 일자리와 주거, 교통, 생활 인프라가 함께 갖춰져야 북부권이 천안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설 수 있다. 산동~상덕 간 지방도 확포장 등 교통 인프라도 대대적으로 정비하겠다. 성환·직산·입장은 천안 북부의 관문이자 충남 북부권의 중요한 축이다. 이 지역이 제대로 연결돼야 산업도 살고, 생활권도 넓어진다.”
-농촌 문제와 농가 지원에 대한 구상은.
“농촌 인력난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다. 농번기마다 사람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현장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전용 기숙사 건립 등 안정적인 체류 여건도 마련해야 한다. 인력이 안정돼야 농가도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가 지원책도 필요하다. 성환 배, 입장 포도 등 지역 대표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지키는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
-의료·복지 분야 공약도 제시했다.
“주민들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의료·복지 인프라를 늘리겠다. 우선 가다실 예방접종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 비용 부담이 컸던 예방접종을 지자체 차원에서 지원해 가계 부담을 덜고 시민 건강권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서북구청 신청사 내 서북보건소 유치도 중요하다. 북부권은 생활권이 넓고 고령 인구도 많다. 공공 의료망이 가까워져야 주민들이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 생활 체육 공간도 함께 확충해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겠다.”
-본인만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보나.
“어떤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생력과 8년 동안 검증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권력에 빚진 정치인이 아니다. 정치를 시작한 뒤 단 한 번도 권력자에게 기대거나 아부하며 요행을 바란 적이 없다. 오직 주민만 믿고 바닥에서부터 다져왔다. 그래서 누구 눈치도 보지 않고 주민의 이익을 위해 당당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다. 또 하나는 경험이다. 지금 우리 지역의 현안은 초보가 감당하기엔 무거운 과제가 많다. 국가산단, 농업 현안, 도시재생, 교통망 확충은 흐름과 맥을 알아야 풀 수 있다. 지난 두 번의 임기 동안 현안을 직접 다뤄온 만큼, 당선 즉시 3선의 힘으로 결실을 만들 수 있는 준비된 해결사라고 자부한다.”
-유권자들에게 어떤 선택을 호소하고 싶나.
“성환읍, 직산읍, 입장면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제가 처음 정치를 시작했을 때부터 이번의 어려운 선거 과정까지 저를 지켜주시고 다시 일으켜 세워주신 분들은 주민 여러분이었다. 저에게 허락해 주실 3선은 개인의 영광이 아니다. 우리 지역의 지도를 바꿀 숙원사업을 차질 없이 완성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초보자가 아닌 검증된 일꾼 김철환을 주민 여러분의 든든한 도구로 마음껏 부려달라. 번호에 연연하지 않고 오직 주민만 바라보며 뛰겠다. 현명한 선택이 결코 틀리지 않았음을 확실한 결과로 증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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