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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중고차까지 파고든 테더…불법 환치기 5년간 10조

2026.05.12 17:40

외환당국 감시망 피하려
가상자산으로 밀수대금 거래
최근 5년간 관세당국에 적발된 가상자산 연계 환치기(불법 외환거래) 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테더(USDT) 등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장외 결제 방식이 확산하고 있어서다. 최근에는 금, 중고차 등 실물 거래 과정에서도 가상자산을 활용한 환치기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2일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3월까지 관세청이 적발한 가상자산 연계 환치기 사건은 총 71건으로 집계됐다. 적발 금액은 2021년 8238억원에서 2022년 4조7566억원으로 급증했고, 적발 건수도 2021년 10건에서 지난해 16건으로 늘었다.

과거 환치기는 두 나라에 각각 계좌를 마련해 불법 송금이나 국내외 시세 차익을 노린 무등록 외환거래가 이뤄졌다. 최근에는 해외에서 현금을 받은 업자가 가상자산을 국내 업자에게 보내고, 국내 업자가 이를 거래소나 장외거래를 통해 원화로 바꿔 수취인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은행망을 거치지 않아 정상적인 외환 송금 기록이 남지 않는다.

특히 달러 가치에 연동된 테더가 환치기 수단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적발된 환치기 수법의 83%가 가상자산을 이용한 방식이며, 이 중 90% 이상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했다.

가상자산 환치기는 최근 금과 중고차 등 실물 거래에도 스며들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까지 국내에서 적발된 금 밀수 사례는 총 89건이다. 상당수가 한국보다 금값이 상대적으로 높은 일본으로 빼돌리면서 밀수 대금에 테더를 쓴 사례다.

중고차 수출대금도 가상자산 환치기의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키르기스스탄 국적자 2명과 국내 대포차 유통업자 2명이 테더 등을 이용해 벤츠 등 고가 차량 13대를 키르기스스탄으로 밀수출하려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중고차 특성상 차량 이력을 외부에서 검증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가상자산 환치기 규모는 적발 통계보다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거래소를 거치지 않는 이른바 ‘손대손’ 거래나 개인지갑을 활용한 우회 거래는 당국이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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