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노상원 ‘좌파 2차 수집소’ 현장검증…“구금 적합 구조”
2026.05.12 16:46
3대 특검 잔여 사건을 수사하는 권창영 특별검사팀이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 기재된 2차 수집 장소인 강원도 화천에 대한 현장 검증을 실시했다.
종합특검팀은 12일 강원도 화천군 소재의 제2하나원(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화천분소)에 대한 현장 검증을 실시했다고 밝히며 “ 피의자 노상원은 자신의 수첩에 ‘ 좌파세력'을 강제 수거한 후 수집소를 운용할 계획을 세웠으며, 제2하나원 인근 오음리 일대를 제2차 수집 장소로 지정했다 ”고 했다. 그러면서 “검증 결과 제2하나원은 생활시설·의료시설을 갖춰 체포 대상자를 장기간 구금하기 적합한 구조이며, 특히 모의재판장 시설이 설치돼 있어 수거 대상자에 대한 재판까지 가능한 환경임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종합특검팀은 “제2하나원을 비롯한 인천 옹진군 연평면 시설물·서울 관악구 소재 시설물에 대한 검증결과와 더불어 다각적인 수사를 통해 노상원의 범죄 혐의를 입증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비상계엄의 민간인 비선으로 지목된 노 전 사령관의 수첩에는 중요 체포 대상으로 보이는 이른바 에이(A)급으로 “좌파판사 전원, 윤미향, 유창훈, 권순일, 이재명, 노랑 판사, 김명수, 황운하, 조국, 문재인” 등이 열거된 것이 확인된 바 있다.
노 전 사령관은 이들의 처리 방안에 대해서 △일반전초(GOP)선상에서 피격 △연평도 등 무인도로 이동시켜 폭파 △북한에 나포 직전 격침 등의 구상을 적고, 연평도 이송과 관련해선 “민간 대형 선박” 등을 이용한 뒤 “실미도 하차 후 이동 간 적절한 곳에서 폭파”라고 썼다.
또 수집소 장소로 오음리, 현리, 인제, 강원도 화천, 양구, 울릉도, 마라도, 전방 민통선 쪽이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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