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전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민원 '봇물'…민원 파악해 보니
2026.05.12 14:44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민들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올 1분기 제기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 공통 주제의 다중 민원이 1621건 중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민원이 1468건으로 가장 많았다.
행정통합 민원이 처음 접수된 작년 12월 631건을 합하면 행정통합 반대 민원은 총 2099건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시의회가 접수한 올 1분기(1~3월) 민원은 총 1665건으로 지난해 1분기(14건) 대비 약 119배 급증했다. 이 중에는 다수가 공통 주제에 대해 제기한 다중 민원이 1621건에 이르며 개별 민원은 44건에 이른다.
행정통합 반대 다음으로 많은 다중 민원은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반대 민원이 106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죽동2지구 중학교 부지 삭제 결정 전면 재검토 요청이 36건, 둔산엘리프더센트럴 입주예정자 자녀들의 초등학교 학군 조정 건의가 11건 접수됐다.
주요 개별 민원으로는 버스 배차·노선 증설 및 정류장 신설, 출퇴근 시간대 버스 혼잡, 도시철도 2호선(트램) 노선 배정 요청 등 대중교통 불편 해소 요청 민원이 주를 이뤘다.
이와 함께 학교나 공공기관 운영에 대한 관리·감독, 공원·체육시설·공연장 등 시민 편의시설 이용 불편 개선, 실기지도 재정 지원, 체육교사 증원,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등 교육 분야의 민원이 이어졌다.
접수 민원을 의회 상임위원회별로 살펴보면 행정자치위원회 소관이 147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117건, 교육위원회 소관 54건, 복지환경위원회 소관 10건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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