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21 후속 양산비용 급증 예산압박 전력화 지연 우려
2026.05.12 11:27
80대 양산 18.4조원…예상보다 4조 초과
한국형전투기 KF-21이 양산을 앞둔 가운데 후속양산(80대)에 필요한 비용이 당초 추산보다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쟁 여파에 따른 물가 상승과 공급망 불안정, 환율 증가세 등 여러 악재가 겹친 결과인데, KF-21 전투기 120대를 2032년까지 전력화한다는 군 계획이 예산 압박으로 지연될 것으로 예측된다.
12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F-21 후속양산 80대 물량 양산비용은 2024년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가 국방중기계획을 의결할 당시 14조 2440억원으로 추산됐다.
하지만 방사청이 올해 KF-21 후속양산 사업추진기본전략 결정을 앞두고 예산 확정을 위해 한국국방연구원(KIDA)에 총사업비 심층검토를 요청한 결과, 지난 3월 총 18조 4422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2년 만에 후속양산에 들어가는 소요예산이 4조 1982억원 증가한 것으로, 당초 추산 예산보다 29.5% 더 필요하다는 뜻이다.
공대지 무장 강화에 필요한 추가 예산에 더해 물가 상승 및 환율 증가, 공급망 불안정 등 제반여건의 영향으로 최초양산 대비 후속양산 비용이 상승했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후속양산에 투입되는 최종 사업비는 기획예산처 협의를 거쳐 연내 확정될 계획이다.
전현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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