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가 견인"…한국, 1분기 GDP 성장률 '주요국 1위'
2026.05.12 10:59
그동안 고성장을 이어오던 인도네시아와 중국마저 제친 성적입니다.
1분기 성장률이 1%를 넘긴 나라는 한국을 포함해 인도네시아와 중국 단 3곳뿐입니다. 인도네시아는 1.367%, 중국은 1.3%를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독일 등 주요 선진국들은 0.3~0.4%대 성장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4분기, 조사 대상 41개국 가운데 38위까지 밀려났던 한국 경제가 이처럼 불과 한 분기 만에 빠르게 반등한 비결은 단연 반도체에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수출은 반도체 등 IT 품목을 중심으로 5.1% 급증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57조2000억원, 37조6000억원 규모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하며 경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이 같은 기세에 국내외 주요 기관들은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기존 2.1%에서 2.8%로 올려잡았고, 한국은행 또한 이달 말 수정 경제전망에서 성장률 전망치를 높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1분기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와 중동전쟁 영향으로 불안정한 정세 등 대외 변수가 2분기 성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4년에도 1분기 깜짝 성장 이후 다음 분기에 곧바로 역성장했던 사례가 있는 만큼 수출 동력을 유지하면서 대외 리스크 관리에도 총력을 다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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