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분기 성장률, 주요국 1위... 중국도 제쳐
2026.05.12 09:16
올해 1분기 한국 경제 성장률이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1.694%로 집계됐다. 전날까지 속보치를 발표한 22개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인도네시아(1.367%)와 중국(1.3%)도 한국보다 낮았다. 1분기 성장률이 1%를 넘은 국가는 한국·인도네시아·중국 등 3개국뿐이었다.
이어 핀란드(0.861%), 헝가리(0.805%), 스페인(0.614%), 에스토니아(0.581%), 미국(0.494%), 캐나다(0.4%), 독일(0.334%) 등이 뒤를 이었다. 프랑스(-0.005%), 스웨덴(-0.21%), 멕시코(-0.8%), 아일랜드(-2.014%) 등은 역성장했다.
한국 경제는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0.161%에 그치며 주요 41개국 가운데 38위까지 밀렸지만, 올해 들어 순위가 급반등했다. 현재 순위가 유지되면 한국은 2010년 1분기 이후 약 16년 만에 분기 성장률 세계 1위를 기록하게 된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말 부진했던 성장 흐름이 단기간에 반등했다.
예상을 크게 웃돈 성장률에 국내외 기관들도 올해 한국 경제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전날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2.8%로 0.7%포인트 높였다. 한국은행도 오는 28일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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