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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홍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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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회의장 경선 ‘명픽’에 쏠리는 눈

2026.05.12 11:25

與 박지원·조정식·김태년 도전장
사상 첫 당원투표 20% 합산 주목


더불어민주당이 처음으로 당원 투표를 반영해 국회의장 후보자를 선출하는 가운데 이른바 ‘명픽’(이재명 대통령의 선택)이 작용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원 투표는 모수가 적은 데다 6·3 지방선거로 인한 과거 선거 대비 의장 선거운동이 활발하지 않았던 만큼 새로 도입된 ‘당심’이 당락을 가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11~12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20%와 13일 국회의원 투표 80%를 합산해 제22대 국회 하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결정한다. 박지원·조정식·김태년(기호순) 의원이 도전장을 던진 가운데 원내 의석 구조상 민주당 내 국회의장 선거에서 승리한 후보가 국회의장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

당 안팎에서는 ‘당심은 박 의원과 조 의원이 나눠 갖는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박 의원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당원의 선택을 받는 가운데 명픽으로 통하는 조 의원에게 당원 표가 모이고 있다는 것이다. 조 의원은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직을 수행하다 국회의장 선거를 앞두고 사퇴했다.

여기에 이 대통령이 전날 1·2위를 미리 함께 뽑는 선호투표제 취지를 설명하면서 조 의원을 뽑은 권리당원의 엑스(옛 트위터)를 공유하면서 명픽을 재확인됐다는 분위기가 있다.

다만 이 대통령의 엑스 게시물이 조 의원에게는 호재로 작용했다는 시각과 의원들에게 반감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나오는 모습이다. 한 재선 의원은 “엑스 때문에 당원들은 조 의원을 많이 뽑는 것 같다”고 했고, 다른 3선 의원은 “도움이 될지 안 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의원 투표에서는 조 의원과 김 의원이 접전을 벌일 것이란 전망도 있다. ‘명픽’인 조 의원 못지않게 원내대표를 역임한 김 의원이 원내 선거 경쟁력이 있다는 취지다. 초·재선과 친명계 의원들이 조 의원에게 쏠리면서 이외 표들을 김 의원이 흡수할 것이란 시각도 있다. 한 수도권 지역구 의원은 “100% 일치하지는 않겠지만 정청래 대표의 측근과 옛 친문계 의원 중에서는 김 의원 표가 더 많은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국회부의장 선거에는 4선의 남인순·민홍철(기호순) 의원이, 국민의힘 국회부의장 선거에는 조배숙·조경태·박덕흠 의원(기호순)이 출사표를 던졌다. 조배숙 의원은 “보수정당 최초 여성 국회부의장”을 내세우며 전국 정당 이미지 강화와 통합을 강조했다. 조경태 의원은 진보·보수 양측 경험을 강점으로 “야당 존중의 국회 관례를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협치를 통해 어려운 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13일 의원총회에서 국회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주소현·윤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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