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규모 ‘세계 6위’… TSMC 대만도 제쳤다
2026.05.12 10:01
韓 증시 시총, 작년 3000조→올해 7000조
한국 주식시장 규모(시가총액)가 세계 6위에 올랐다. 인공지능(AI) 산업 확장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이례적인 상승 랠리를 보인 덕분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11일 기준 우리 증시의 시가총액은 4조6621억달러(약 6876조6900억원)다. 유가증권시장이 4조2201억달러, 코스닥 시장이 4483억달러 규모다.
이에 따라 우리 증시 시총은 대만 증시 시총을 제치고 세계 6위에 올랐다. 대만 자취안지수(TAIEX) 시총은 4조3319억달러(135조8600억대만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 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86% 급등했다. AI 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큰 폭 오른 덕분이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가 지수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대만 자취안지수는 올해 44% 올랐다.
올 초까지만 해도 우리 증시 시총 규모는 세계 10위 밖에 있었다. 국내 주식시장 규모는 작년 7월 3000조원을 넘어선 이후 올해 사상 처음 6000조원을 넘었고, 최근 7000조원도 돌파했다.
연초 이후 증시가 급등하면서 글로벌 시총 순위도 6위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우리나라보다 증시 시총이 큰 국가는 미국, 중국, 일본, 영국, 인도 등이다.
국내외 증권사들은 코스피 지수가 최대 1만포인트까지 더 오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온다. 다만 증시가 단기간 폭등한 데다, 반도체로만 자금이 쏠린 상황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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