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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에 기대지 않아도 효자 IP가 살렸다…실적 엇갈린 게임사들

2026.05.12 10:21

핵심 지적재산권(IP) 흥행 및 확장 여부에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실적이 엇갈리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좋은 성적을 거둔 게임사들은 신작에 집중하면서도 공격적으로 기존 IP를 확장하는 전략을 이어갔다.

크래프톤의 핵심 지적재산권 펍지(PUBG):배틀그라운드. 크래프톤 제공

NHN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671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63억원으로 같은기간 5%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311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했다. 게임 부문의 기존 IP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NHN의 게임 부문 매출은 6.8% 늘어난 1278억원을 기록했다. 출시 12주년을 맞은 NHN의 핵심 IP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의 매출이 인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과의 협업에 힘입어 47% 증가하는 등 실적에 기여했다. NHN의 주력인 웹보드게임 역시 지난 2월 적용된 규제 완화로 인해 같은기간 11% 성장했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핵심 IP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을 만들어내는 모습이다. 신작 출시와 함께 매출 성장 등으로 이어지던 게임사들의 기존 흐름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 크래프톤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9% 오른 1조3714억원, 영업이익은 22.8% 늘어난 5616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동시에 분기 기준 '1조원 클럽' 진입도 성공했다. 신작이 아닌 핵심 IP인 '펍지(PUBG):배틀그라운드'에서만 매출 1조원이 발생하면서 성장을 이끌었다. 크래프톤은 단순 게임 운영뿐만 아니라 글로벌 슈퍼카 제조업체 '애스턴마틴' '아폴로 오토모빌'과의 콜라보레이션 등을 시도하면서 펍지 IP의 확장을 시도했다.

엔씨와 넥슨도 각각 오는 13일, 14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존 IP와 함께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SK증권은 엔씨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2% 증가한 4944억원, 영업이익은 1578.1% 늘어난 876억원으로 전망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2월 출시한 '리니지 클래식'과 지난해 11월 발표한 '아이온2'의 성과가 반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리니지 클래식과 아이온2 모두 엔씨가 보유하고 있던 리니지, 아이온 등 기존 IP를 활용해 만들어낸 게임이다.

넥슨은 이미 분기 기준 1조원이 넘는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우에무라 시로 넥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2월 콘퍼런스 콜에서 "1분기 매출은 1505억엔(약 1조원)에서 1640억엔(약 2조원) 사이일 것"이라고 밝혔다. 신작보다는 메이플스토리 IP에서 파생된 방치형 게임 '메이플키우기'와 2005년 출시된 '던전앤파이터'가 여전히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이는데 따른 것이다.

엔씨·넥슨, 기존 IP 기반 실적 개선 전망…데브시스터즈, 희망퇴직 운영

데브시스터즈 핵심 지적재산권 쿠키런. 데브시스터즈 제공

반면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이란 핵심 IP를 보유하고도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1분기 매출이 8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255억원으로 6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나타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이 같은기간 42.7% 감소하는 등 기존 게임들이 실적에 기여하지 못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3분기 핵심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오딘 Q'를 통한 실적 개선을 목표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 역시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데브시스터즈의 올해 1분기 매출은 34.4% 감소한 58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 174억원, 당기순손실 151억원을 나타내면서 같은기간 적자 전환됐다. 데브시스터즈의 기존 IP '쿠키런'이 실적 성장을 이끌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결국 데브시스터즈는 전사 대상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조길현 대표 등 경영진의 무보수 경영을 시작하는 등 경영 쇄신안을 내놓았다. 아울러 핵심 IP 기반 포트폴리오 재조정에도 나선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경영 쇄신안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신작의 성공적인 안착 및 핵심 라이브 서비스 효율 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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