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안 와도 팔린다"... GS25, 매출 350% 점프 '우양산'으로 여름 정조준
2026.05.12 08:58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기후변화 대응 상품으로 우양산을 집중 육성한다고 12일 밝혔다. 맑은 날씨에 갑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지는 '스콜성 기후'가 일상화되면서 우산과 양산의 기능을 합친 제품이 새로운 필수 아이템으로 등극했기 때문이다.
편의점 GS25의 분석 결과에 의하면, 지난해 우양산 매출이 전년 대비 351% 신장했다. 올해 1월~4월 우양산 매출도 전년 동기 79.5%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간, 일반 우산 매출 신장률과 비교하면 20배를 훌쩍 뛰어넘는 높은 성장세다.
GS25는 하절기에 맞춰 '3단자동암막우양산', '3단수동암막우양산' 2종을 13일 출시하며 우양산 라인업을 확대한다. 기후변화, 고객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기획한 단독 출시 상품이다.
2종의 상품 모두 암막 코팅 기술이 적용돼 자외선을 99% 이상 차단해 주며, 체감 온도는 5도가량 낮추는 효과를 발휘한다. 방수 기능이 적용돼 비 오는 날 우산 용도로도 활용 가능하다.
양산 사용에 심리적 장벽이 있었던 남성 및 2030 세대에게 '체감 온도 5도 저감'이라는 수치화된 기능적 가치를 제시해 타깃 외연을 확장하고, '양산은 여성 전용'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뜨려 신규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포석이다.
김대영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MD는 "기후변화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우양산을 전략 상품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우양산 소비 연령대 등이 확장되고 있어 이번 단독 상품이 큰 호응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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