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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김어준은 북적, 고성국은 한산… 극과 극" [6·3 지방선거]

2026.05.12 06:30

[AI 뉴스 브리핑] 민주당 인선 내역 구체적으로 전달, 국민의힘은 미확정 일정만 보도
정청래 “내란 척결” vs 장동혁 “민주당 취소” 프레임 대비
▲고성국씨가 자신의 유튜브채널 고성국TV에서 발언하는 모습. 
6·3 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두고 각 언론사는 선거 보도에 열을 올렸다. 서울신문은 양당 선대위 출범을 종합 보도했고, 중앙일보는 김어준과 고성국의 명암을 조명했다. 조선일보는 접경지역 현장 취재와 후보 공약을 다루었으며, 서울신문은 60대 유권자 분석 기사를 실었다.

김어준과 고성국 비교한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김어준은 북적, 고성국은 한산…여야 스피커 극과 극 신세>에서 양 진영 유튜버의 극명한 처지 차이를 부각했다.

김어준씨의 유튜브 방송이 후원금 모금 창구로 기능한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보도했다. "지난 6일 출연한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후원금 20억을 모집해야 하는데, 절반이 조금 안 된 상태'라고 말하자, 김씨는 '최소 매주 한 번씩은 (전화) 연결을 하려 한다'면서 '후원 계좌 안 차고, 유튜브 구독자 10만 안 되면 스튜디오 나오셔서 춤추셔야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고 했다.

▲ 2026년 5월11일 중앙일보 기사.
민주당 후보들의 줄서기 현상도 집계했다. "지난 7일엔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와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가, 8일엔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와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가 잇따라 출연해 후원 계좌를 공개했다. 신 후보는 직접 캠페인송까지 불렀다"며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16명 중 공천 확정 후 아직 김씨 방송에 출연하지 않은 건 지난해 전당대회 때부터 김씨와 긴장관계를 이어 온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와 보수 표심이 절실한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둘뿐"이라고 했다.

반면 고성국씨의 유튜브 방송에 대해서는 "지난해 8월 전당대회 당시 13만~15만회를 오르내리던 영상 조회수는 6만~8만회 정도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며 구체적 수치로 영향력 축소를 언급했다. "지난 2일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3일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개소식에서 유튜버들은 출입을 제지당했다"고도 했다.

중앙일보는 "지난 4일 공개된 고씨 방송에선 경기 안산갑에 단수 공천된 김석훈 국민의힘 후보가 '나라를 지키기 위한 계엄'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해 설화에 휩싸이기도 했다"며 "지도부 관계자는 '고씨 방송과 거리를 둬야 한다는 확신이 선 계기'라며 '지방선거는 대선과 달리 지역 이슈가 훨씬 중요해 고씨가 내세우는 윤어게인 프레임으로는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며 내부의 판단을 전했다.

60대 스윙보터론 제시한 서울신문
서울신문은 <'실용 60대' 스윙보터로 뜬다>에서 60대 유권자의 정치 성향 변화를 전국지표조사(NBS) 시계열 데이터로 입증했다. "'60대=보수' 공식은 옛말이 됐다"는 내용으로 시작한 이 기사는 유권자 구조 변화 자체에 초점을 맞췄다.

▲ 2026년 5월11일 중앙일보 기사.
서울신문은 민주당 지지율이 높아지는 원인으로 86세대의 60대 진입을 지목했다. "학생운동과 민주화 경험을 공유하는 86세대가 60대 주축으로 들어서면서 60대 실버 표심의 지형이 근본적으로 재편됐다"고 했다. 해당 기사에서 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연령 효과'와 고등교육을 받고 민주화운동을 경험한 '코호트(동일집단) 효과'가 맞물린 지금의 60대는 기존 60대와는 다른 특성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접경지역 변화 들여다 본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지역소멸 공포 덮친 화·철·연… 보수 텃밭 '안보 벨트' 흔들린다>에서 화천·철원·연천 세 곳을 직접 취재했다. "강원 화천·철원, 경기 연천·파주·김포 등은 북한과 맞닿아 있어 '안보 벨트(접경지역)'로 불린다. 이 지역은 선거에서 전통적으로 국민의힘 계열 후보가 우세를 보인 곳"이라면서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곳곳에서 전과는 다른 조짐이 일고 있다. 세 곳 모두 인구가 줄어 '지역 소멸' 위기에 빠진 곳"이라며 변화의 조짐을 언급했다.

▲2026년 5월11일 조선일보 기사.
화천에 대해서는 "지난 8일 화천읍 중앙시장에서 만난 김모(58)씨는 '그동안 국가 안보를 이유로 온갖 규제를 참아왔는데 돌아오는 건 없었다'며 '중앙 정부의 지원을 최대한 당겨올 수 있는 후보를 뽑겠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주민 윤모(60)씨는 '군부대가 떠나 상권이 다 죽었다'며 '지역 경제 살릴 수 있는 후보에게 표를 줄 생각'이라고 했다"며 지역 경제 문제가 핵심 변수임을 보여줬다.

조선일보는 반대 의견도 함께 실었다. "상서면에서 만난 정모(66)씨는 '최문순 군수가 3선을 하면서 산천어축제, 파크골프장 등 화천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해왔다'며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군정(郡政) 방향이 확 바뀔까 걱정된다'고 했다"는 것이다.

윤상현 인터뷰 통해 국힘 내부 갈등 드러낸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반탄 하던 윤상현 "절윤 탓 지지율 추락? 장동혁, 국민 좀 보라">에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의 일문일답을 실었다.

윤상현 의원은 장동혁 대표를 정면 비판했다. "지금 수도권 후보들은 절규하고 있다. 당 지지율이 10%대로 추락했으면 장 대표가 태세를 전환하거나 전략을 수정해야 하는데 그런 게 전혀 없다. 냉정히 말해 계엄에 늪에서 한 발짝도 빠져나오지 못한 것이다"라며 현 상황을 진단했다. "장 대표는 계엄 1년 때 '민주당의 의회 폭거가 계엄을 불렀다'고 했다. 그 말 한마디에 수도권 민심은 다 돌아섰다. 절윤 결의문 하나로 퉁칠 게 아니다"라고 구체적 사례를 지적했다.

▲ 2026년 5월11일 중앙일보 기사.
'절윤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는 당내 주장에 대해서는 "국민 생각과 엄청난 괴리가 있다. 장 대표는 강성 유튜버보다 국민 목소리를 살펴야 한다. 장 대표 주변의 조언그룹이 계속 민심과 동떨어진 얘기만 한다면, 장 대표는 그들과 거리를 둬야 한다"고 반박했다.

자신의 행보 변화에 대한 의구심에는 "반탄은 윤 어게인과 다르다. 내가 탄핵에 반대한 건 윤 전 대통령을 개인을 위한 게 아니라 민주당을 막기 위해서였다. 지금 내 행보도 민주당의 폭주를 막기 위한 것으로 그때와 결이 같다"고 해명했다. "다만 나는 윤 어게인과는 선을 그었지만, 윤 전 대통령과 인간적인 정을 끊진 않았다. 나중에 윤 전 대통령이 감옥에서 나오면 가장 먼저 달려가겠다"는 발언도 덧붙였다.

선거 전략에 대해서는 "당 전체가 국민께 용서를 비는 수밖에 없다. 참회록을 쓰든, 로텐더홀에서 무릎을 꿇든 국민의 뇌리에 각인될 확실한 속죄 의식을 치러야 한다. 다시 말해 '속죄 선거'를 치러야 한다"며 전면적 전략 수정을 주문했다. 중앙일보는 이 인터뷰를 통해 국민의힘 내부의 위기 인식과 전략 논쟁을 가시화했다.

미디어오늘이 'AI 뉴스 브리핑'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지식 콘텐츠 스타트업 언더스코어가 생성형AI를 활용해 국내 주요 언론사 기사들을 이슈별로 비교한 뒤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작성합니다. 해당 기사는 미디어오늘 편집국의 검토 및 편집을 거쳤으며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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