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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세진 ‘총량 관리’…1분기 은행 가계대출 큰폭 감소

2026.05.12 00:03

올해도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1분기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올해 1분기 말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1조6143억원 줄었다. 기존 대출이 상환되는 가운데 신규 대출은 큰 폭으로 제한해 전체 대출 총량이 줄었다. 당초 KB국민은행이 제시한 올해 연간 증가 목표치가 9092억원이었음을 감안하면, 목표 대비 달성률은 -178% 수준인 셈이다.

NH농협은행은 올해 8700억원 증액을 목표로 잡았지만 실제로는 1조3551억원 감소(-156%)했다. 신한은행도 목표치(8500억원)에 비해 1조5896억원 줄어 목표 대비 -187% 수준이었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도 1분기 감소 규모가 각각 1조5402억원·3447억원으로 연 증가 목표치 대비 -175%·-41.7%로 나타났다.

대출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은 배경엔 금융당국의 강력한 정책 의지가 있다. 지난 4월 당국은 올해 5대 은행 및 인터넷전문은행 등 전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치를 전년도(1.7%) 보다 낮은 1.5%로 정했다. 여기에 올해부턴 주택담보대출도 별도 관리하기로 하고, 월별·분기별로도 관리하기로 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을 줄이고 대신 주담대를 늘리는 방식의 우회로를 막겠다는 취지다. 이에 당국이 총량 목표치를 확정하기 전까지 금융회사들이 대출을 보수적으로 집행하고 가산금리를 조정하는 등 선제적으로 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연이어 부동산 규제가 나오며 주담대를 중심으로 대출 수요 자체가 줄어든 측면도 작용했다. 시중은행뿐 아니라 문턱이 낮다고 인식되는 인터넷전문은행에서도 대출이 줄었다. 케이뱅크는 올해 목표치 6673억원이지만 1분기에 2237억원 감소했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도 목표치 3965억원·5502억원 중 각각 52%·7%만 집행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부동산 대출 금액이 제한되는 등 요건이 강화되며 올해 더 감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부터는 다소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새마을금고·신협 등 제2금융권을 비롯해 은행권이 대출 공급을 축소하는 기조가 계속되며 실수요자와 중·저신용자 은행들이 갈 곳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은행들이 위험도 관리를 위해 고신용자 위주로 안전한 대출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이달 중 포용금융추진단을 출범하고 중금리대출 공백 해결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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