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휴전, 연명장치 의존…해방 프로젝트 재개 검토"
2026.05.12 02:1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이란과 휴전은 가장 약한 상태라면서 "연명장치에 의존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미국은 언제든 전쟁을 재개할 준비가 됐다는 뜻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호르무즈 해협 호송 작전인 '해방 프로젝트(프로젝트 프리덤)'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란이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전날 "바보 같은 제안"을 했다며 그런 종전안은 "아무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과 휴전은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약하다. 나는 가장 약한 상태라고 부르겠다"며 지금은 간신히 휴전이 유지되는 수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트럼프는 이어 "그들이 보낸 쓰레기 같은 걸…끝까지 읽지도 않았다"면서 이란과 휴전은 "연명장치에 의존하고 있다"고 못 박았다.
트럼프는 또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상선들이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 해방 프로젝트를 재개할 수 있다는 점도 시사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트럼프는 인터뷰에서 프로젝트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전보다 더 큰 규모로 재개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다만 트럼프는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란의 종전안을 '쓰레기'라며 퇴짜를 놓고, 이란이 쥔 카드인 해협 봉쇄는 해방 프로젝트로 뚫을 수 있다고 시사함으로써 이란이 더 많은 양보를 하도록 트럼프가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국제 유가는 이란 종전안을 미국이 거부하면서 4% 급등했다.
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뉴욕 증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가 지난 주말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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