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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먼저 올라갈게요"…주왕산서 사라진 11살, 밤새 이어진 간절한 수색

2026.05.11 16:11

삼성라이온즈 유니폼 입은 채 연락 끊긴 초등생
주왕산 능선·계곡마다 수색…300여 명 밤낮없이 추적
"비 오기 전 꼭 찾길"…가족과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
지난 10일 대구에서 가족과 함께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 내 사찰을 찾았다가 홀로 주봉으로 등산하러 나선 A(11·초6)군이 실종돼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은 A군이 실종 당일 촬영한 사진. 연합뉴스
지난 10일 대구에서 가족과 함께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 내 사찰을 찾았다가 홀로 주봉으로 등산하러 나선 A(11·초6)군이 실종돼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은 A군이 실종 당일 촬영한 사진. 연합뉴스


대구 삼성 라이온즈를 좋아하던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경북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산행 중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3분쯤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442-1 일원 주왕산국립공원 대전사~주봉 구간에서 대구에 거주하는 A(11)군이 귀가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군은 실종 당시 삼성라이온즈 이재현 선수의 사인 티셔츠를 입고 있었으며, 키는 약 145㎝인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이날 낮 12시쯤 어머니와 함께 주왕산 산행에 나섰다가 주봉 방면으로 먼저 올라간 뒤 현재까지 연락이 끊긴 상태다. 산행 도중 "혼자 올라가겠다"며 자신의 휴대전화를 어머니에게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현장 대응에 나섰다. 경찰서장이 직접 현장 지휘에 나선 가운데 초동대응팀 등 경찰 인력 11명이 긴급 투입됐고, 국립공원공단 직원 9명과 소방 인력 34명도 합동 수색에 참여했다.

수색대는 등산 코스별로 인력을 분산 배치해 수색 범위를 넓히는 한편,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 1대를 투입해 야간 수색을 벌였다.

이튿날인 11일에는 수색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경찰·소방·국립공원공단 등 300여 명의 인력과 헬기 1대, 각종 수색 장비가 투입돼 주왕산 일대 주요 탐방로와 인근 계곡, 하산로 등을 중심으로 A군의 행방을 찾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11일 밤부터 비 예보가 있어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A군 수색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왕산국립공원의 모습. 전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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