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1분기 영업손실 174억원…경영 쇄신으로 반등 모색
2026.05.11 16:07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데브시스터즈가 2026년 1분기 신작 부진과 투자 확대 영향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회사는 경영 쇄신을 통해 재무 안정성을 높이고 오는 3분기 모바일 신작 '쿠키런: 크럼블' 글로벌 출시를 통한 지식재산권(IP) 확장으로 반등을 모색한다.
데브시스터즈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85억원, 영업손실 174억원, 순손실 15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34.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쿠키런: 킹덤' 5주년 업데이트의 수익적 효과가 기대치를 하회했고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초기 성과 부진으로 외형 성장이 정체됐다"며 "신규 프로젝트 및 IP 성장을 위한 투자 지속으로 영업 손실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날 발표한 경영 쇄신안을 바탕으로 수익성과 성장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선다. 신기술 기반 업무 시스템 도입·비용 관리 강화·조직 정예화 등을 통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경영 안정성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신작 출시도 준비 중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오는 3분기 모바일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 크럼블을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 이 게임은 쿠키런 세계관 속 여러 쿠키 캐릭터가 등장하는 신작으로 빠른 전투와 캐릭터 수집 및 전략적 재미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의 글로벌 사업 확장도 추진한다. 데브시스터즈는 올 여름 글로벌 싱글 카드 거래 플랫폼 입점을 추진하고 하반기 유럽 시장 진출도 준비한다.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현재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전 세계 카드숍 1000여곳에 진입한 상태다.
로블록스 기반 신작도 선보인다. 회사는 3분기 중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경험을 바탕으로 한 로블록스 게임 '쿠키런 카드 컬렉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게임은 지난 4월 '쿠키런: 브레이버스 월드 챔피언십'과 더현대 대구 팝업스토어에서 먼저 공개됐다.
캐릭터 상품 사업도 확대한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스토어 해외 배송 지역을 넓히고, 공식 아마존 스토어를 통한 현지 직접 배송을 강화한다. 이달 열리는 '라이선싱 엑스포'에서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파트너십 확보와 글로벌 라이선싱 확대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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