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해방 프로젝트 재개 검토"…'규모 확대 시사' 이란 또 압박
2026.05.12 00:5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일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상선들의 탈출을 유도하는 '해방 프로젝트'(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의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이란간 비대면 종전 협상이 사실상 결렬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향한 압박 수위를 또다시 높인 것입니다.
미 폭스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단된 해방 프로젝트의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보다 더 큰 규모로 재개하는 방안을 언급하면서도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이란에 더욱 큰 양보를 압박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이 내놓은 종전 협상안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미군 전력을 대대적으로 동원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 탈출을 돕는 해방 프로젝트에 돌입했다가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 큰 진전이 있다며 이틀째인 5일 중단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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