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베테랑 야데니 "기업 실적 놀라워…S&P500 8000 넘는다"
2026.05.11 23:50
S&P500지수 전망치 7700에서 8250으로 상향
HSBC도 실적 전망치 8% 상향…S&P500 전망도 7650으로[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월가 베테랑 투자자인 에드 야데니 야데니리서치 회장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8000선을 넘어설 것이라는 낙관론을 내놨다.
11일(현지시간) 야데니는 올해 연말 S&P500지수 목표치를 기존 7700에서 8250으로 상향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였던 7398.93보다 11.5%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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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데니 뿐만 아니라 HSBC 역시 강력한 실적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론을 굳히고 나섰다. HSBC 역시 올해 S&P500지수 전망치를 7650으로 올린 것이다. 아울러 올해 연말 실적 전망치를 기존보다 8% 상향 조정하면서 S&P500지수가 최대 8000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 봤다.
실제 미국 이번 어닝시즌은 기록적인 수준이다. 팩트셋(FactSet)에 따르면 현재까지 400개 이상의 S&P500 기업들이 결과를 발표했으며, 그중 84%가 순이익 추정치를 초과했다.
특히 이들은 전년 대비로는 25.6%의 실적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5년 평균인 7.1%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팩트셋은 이러한 상회 비율이 실적 시즌이 끝날 때까지 유지된다면 지난 2021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물론 실적의 발목을 잡을 요인도 있다. 무엇보다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높은 유가는 가장 큰 리스크로 꼽힌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올 한해에만 71% 급등했다.
다만 야데니는 이 역시 낙관적으로 봤다. 그는 “모든 것의 핵심은 경제 회복력, 소비자의 회복력을 과소평가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경제와 소비자 회복력이 빠르게 나타난다면 실적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시장 전문가들이 2분기와 3분기 실적 추정치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주에는 S&P500지수 편입 기업 중 8곳 만이 실적을 발표한다. 다음주에는 인공지능(AI) 강자인 엔비디아(NVDA)와 함께 소매업체 거물인 홈디포, 월마트, 로우즈 등이 실적 발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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