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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1분기 영업익 215억원…전년比 18%↓

2026.05.11 17:59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시프트업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1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가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이어갔지만, 전 분기 대비 매출 감소와 인센티브 지급 영향 등이 반영되며 수익성이 둔화된 모습이다.

시프트업은 11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73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26.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전 분기 대비 42.5% 줄었다. 순이익은 3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8% 증가했다.

핵심 IP인 ‘승리의 여신: 니케’는 3.5주년 업데이트 효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갔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신년 이벤트와 ‘리코리스 리코일’ 협업 업데이트 등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고, 중국 서비스 역시 글로벌 빌드와의 콘텐츠 시차를 줄이며 장기 서비스 기반 확보에 나섰다. ‘니케’ 매출은 32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69.1%를 차지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할인 프로모션과 플랫폼 이벤트를 통해 장기 판매 흐름을 이어갔다. PC 버전은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며 스테디셀러 입지를 이어갔고, PS5 버전도 할인 이벤트를 통해 판매 반등을 이끌었다. 다만 매출은 12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영업비용은 2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4% 증가했다. 인센티브 지급 영향으로 인건비가 늘어난 데다 개발 인력 확대도 반영됐다. 1분기 전체 인원은 35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시프트업은 차기 성장 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연내 ‘스텔라 블레이드’ 차기작과 신작 ‘프로젝트 스피릿츠’ 관련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언바운드와의 협업을 통해 복수의 PC·콘솔 개발 파이프라인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스텔라 블레이드’ 차기작부터는 자체 퍼블리싱 체제로 전환해 글로벌 서비스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시프트업은 하반기 이후 추가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주주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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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기자(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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