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와중에도…1분기 주식 매도 개미 10명 중 8명 ‘이익’
2026.05.11 21:36
1인당 평균 수익 금액 848만원
최대 수익·손실 종목 삼성전자
미국·이란 전쟁 등 대외 변수에도 올해 1분기 개인 투자자 10명 중 8명은 주식 투자로 이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수익금액은 848만원이었고, 가장 많은 수익과 손실을 안긴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신한투자증권은 11일 자사 고객 중 지난 1분기 국내 주식을 매도한 개인 투자자의 투자 성과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80%가 수익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수익을 낸 투자자의 평균 수익액은 848만원이었고 손실을 본 고객의 평균 손실액은 496만원이었다.
1분기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은 투자자에게 수익과 손실을 내게 한 종목은 모두 삼성전자였다. 이 기간 삼성전자를 매도한 고객 중 수익을 낸 고객은 평균 714만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손실을 본 고객은 평균 173만원을 잃었다.
이어 SK하이닉스(평균 594만원), 두산에너빌리티(206만원), 현대차(341만원), 한미반도체(254만원) 순이었다. 손실 경험 고객이 많은 종목은 삼성전자에 이어 현대차(137만원), SK하이닉스(246만원), 두산에너빌리티(59만원), 한화솔루션(81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1분기 코스피 상승을 이끈 반도체, 원전, 방산 등 대형주들이 개인 투자자에게 상단 수익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는 손실도 함께 안긴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은 고객에게 수익을 안겨준 종목은 우리기술(평균 236만원)이었다. 에코프로(250만원), 휴림로봇(140만원), 알테오젠(209만원), 제주반도체(104만원)가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은 고객이 손실을 보게 한 종목은 휴림로봇(70만원)이었다. 이어 우리기술(57만원), 에코프로(104만원), 알테오젠(258만원), 현대무벡스(90만원) 순이었다.
1분기 국내 주식을 매도한 개인 투자자의 성별에 따른 수익을 보면 남성은 평균 739만원, 여성은 386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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