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선호투표제, 비용·시간 아끼는 것”
2026.05.11 17:20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서 시행되는 선호투표제에 대해 “결선투표를 위한 비용과 시간을 아끼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나라도 대선 등의 선거에서 결선투표제를 도입할 경우 선호투표제 동시도입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11일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선호투표제는 제가 민주당 대표일 때 결선투표제와 함께 도입한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이틀간 국회 후반기 의장 후보를 뽑는 권리당원 투표를 실시 중인데, 투표를 완료했다는 한 엑스 이용자가 “뽑을 사람은 한명인데 왜 순위를 매기느냐”는 글을 올리자 답글 형식으로 선호투표제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경선에는 박지원·조정식·김태년(기호순) 의원이 출마했다.
선호투표제는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및 원내대표 선출 과정에서 경선 후보자가 3인 이상일 때 실시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3위 후보자를 1순위로 택한 유권자의 2순위 표를 1, 2위 후보자의 득표수에 더해 과반 득표자를 가리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투표 참여자들은 모든 후보자에 대한 선호 순위를 표기해야 한다. 이 엑스 이용자는 국회의장 경선 후보 가운데 조정식 의원에게 1위 투표를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차 투표에서 예비적으로 결선투표를 미리 해 두는 방안”이라며 “1차 투표에서 1, 2위를 선택한 선거권자는 결선투표에서도 동일한 선택을 하는 것으로 간주하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등을 선택해 두지 않으면 본인이 1등으로 선택한 후보가 탈락한 결선투표에는 기권하는 결과가 되는 점을 숙지하시고, 오해하지 마시고 1, 2등 선호를 모두 선택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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