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원숭이 2마리 탈출’ 사료 주고 문 안 잠갔다…무사히 구조
2026.05.11 20:06
| 포항 황호공원 일본원숭이. [뉴시스]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경북 포항의 간이 동물원에 있는 원숭이 2마리가 탈출했다가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0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공원 간이 동물원 사육장에 있던 일본원숭이 4마리 가운데 2마리가 탈출했다.
이날 사육사가 오후 2시30분께 원숭이에게 사료를 준 후 케이지를 제대로 잠그지 않아 수컷 원숭이 2마리가 사육장에서 탈출했다.
시와 소방대원은 이날 오후 10시50분께 케이지 인근에서 수컷 원숭이 1마리를 생포한 데 이어 다음 날인 11일 오전 6시15분께 나머지 수컷 원숭이를 구조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간이 동물원에서 나고 자란 원숭이는 사람을 무서워하는 성격이라 케이지 인근에 머물러 짧은 시간에 생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민관 동물원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잠금장치 점검 등 철저한 안전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고 했다.
한편 포항 환호공원 간이 동물원은 일본원숭이 4마리 외에도 사슴 5마리 등 25마리의 동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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