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유튜브에 일베 표현논란?…이 구단에 무슨 일?
2026.05.11 16:37
[사진=유튜브 자이언츠 TV]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공식 유튜브 콘텐츠 자막 논란으로 공식 사과했습니다.
롯데 구단은 어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비하인드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 ‘Giants TV’에 공개했습니다.
논란이 된 장면은 내야수 노진혁이 안타 뒤 환호하는 모습으로, 제작진은 선수 유니폼의 ‘노’ 글자 옆에 ‘무한 박수’라는 자막을 배치했습니다.
이를 두고 일부 팬들은 해당 표현이 극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할 때 사용하는 표현을 연상시킨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자막이 일반적인 하단 배치가 아닌 선수 이름 옆에 정교하게 삽입된 점을 들어 단순 실수로 보기 어렵다는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해당 선수가 광주 출신이고 상대 팀 역시 광주 연고 구단이라는 점, 또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둔 시점이라는 점까지 맞물리며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비판 여론이 확산하자 롯데 구단은 문제의 영상을 삭제한 뒤 자막을 수정해 다시 게시하고 공식 사과문을 냈습니다.
구단은 “편집 과정에서 해당 표현이 연상될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사용됐다”며 “불쾌감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 콘텐츠 제작과 검수 과정을 더욱 철저히 점검해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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