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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단타’ 경고음…1일 거래 회전율, 미국의 6배 달해

2026.05.11 15:52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7.31포인트(3.70%) 오른 7,775.31에, 코스닥은 5.16포인트(0.43%) 오른 1,212.88에 개장했다.

코스피가 역대 최고점을 돌파해 8000선에 근접하면서 시장 과열 우려가 커지자 금융감독당국이 단타(단기 매매) 중심의 국내 주식시장에 경고음을 울렸다. 단기 매매 중심의 거래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키우고 수수료 증가에 따라 수익률이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11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4월 기준 하루 평균 회전율이 코스피 1.48%, 코스닥 2.5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회전율은 전체 상장주식 대비 거래량 비율로, 투자자들의 매매 빈도를 보여주는 주요 지표다. 하루 평균 회전율이 1%라면 상장주식의 1% 규모가 하루 동안 거래된 것을 뜻한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0.22%)와 일본 닛케이(0.37%)와 견주면 코스피는 각각 약 6.7배, 4배 높은 수준이다. 코스닥은 미국 대비 11.6배, 일본 대비 6.9배에 달한다. 주요국보다 우리 주식시장의 단기 매매 성향이 강한 것이다.

특히 최근 매수세가 몰리는 상장지수펀드(ETF·이티에프)는 4월 하루 평균 회전율이 21.58%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주가지수 하락을 2배로 추종하는 일부 선물 인버스 이티에프의 하루 평균 회전율은 지난해 33.6%에서 올해 4월 70% 수준까지 치솟았다. 하루 동안 전체 물량의 70%가 거래된다는 얘기다.

단기 시세차익을 노린 매매가 집중되면 상승·하락 국면에서 거래가 한 방향으로 쏠리며 주가 변동성이 커진다. 그뿐만 아니라 투자자의 수익률도 낮아진다. 거래마다 수수료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실제 투자자가 증권사에 낸 위탁매매 수수료는 올해 1분기에만 3조4천억원 발생해 지난해 연간 규모(5조3천억원)의 64.2%에 달했다.

다만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는 4월말 기준 전체 시가총액 대비 0.58%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절대 규모는 지난해 말 27조3천억원에서 올해 4월말 35조7천억원으로 불어났다. 황선오 금감원 부원장(자본시장·회계)은 “투자자는 손실 가능성과 반대매매 위험 등을 충분히 고려해 손실을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투자할 필요가 있다”며 “단기 시세차익 중심 투자보다는 기업가치에 기반한 장기투자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 과제를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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