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장동혁, 내가 당대표 만들어줬는데…나 수갑 찰 때 뭐 했나”
2026.05.10 20:50
이는 최근 전씨가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관한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 기로까지 갔음에도 장 대표 등이 나서주지 않아 비난을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전씨는 지난달 5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바 있다.
전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해 8월 전당대회 때 장동혁 대표가 김문수 이기고 당대표 된 이유가 뭐냐”며 “꼭 나라고 할 순 없지만 장동혁이가 부정선거와 싸우고, ‘윤어게인’하겠다고 해서 내가 당 대표로 만들어 준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어 “장동혁, 전한길이 수갑 찰 때 도와줬느냐. 목소리 한 번 내봤느냐”며 “김민수 최고위원, 우리가 당신 최고위원 만들어 줬잖아. 너희들은 전한길을 위해 뭘 했느냐”고 따졌다.
그는 “나는 김민수와 장동혁을 위해서 모든 목소리를 다 냈고 광장에서 희생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며 “부정선거 척결하자고 이준석(개혁신당 대표)과 TV토론했지. 600만 명이 봤다”고 토로했다.
이어 “너희들은 뭐했냐고 당당히 물어보고 싶다”며 “왜냐하면 이 뙤약볕에 나와서 광장에서 고생하는 시민들을 생각하면 화가 안 날 수가 없다. 반박해보라”고 비난했다.
전씨가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전당대회 청구서’를 내민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에도 “장동혁이든 김민수든 지난해 전당대회 때 당원들에게 한 약속을 지키고 초심을 지켜라”라며 “선거에 불리하다고 윤 어게인을 버리고 부정선거 척결을 버리면 우리도 무조건 (장 대표를) 버린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러면서 “특정 지역을 콕 집어서 전수 조사를 하겠다. 바로 인천 계양을 지역구다”라면서 “한장의 투표용지도 도둑맞지 않도록 선관위를 돕겠다”고 선언했다.
전씨는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 이후 창당을 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김현태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은 지난 8일 “이재명 정권을 무너뜨리겠다”며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는데, 이 자리에 전 씨도 참석해 김 전 단장의 선거 지원은 약속했다.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김 전 단장은 국회 봉쇄·침투에 관여한 혐의로 국방부로부터 파면 처분을 받아 현재 민간인 신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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